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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산된 송학 전원마을 조성사업 다른 돌파구 찾나
지난 26일 부시장 주재 관계부서 TF팀 구성 회의서
市...예비입주자 대체부지 확보시 행정지원 뜻 밝혀
함께 영명농장 악취대책에 대한 다양한 방안 논의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 입력 : 2017년 07월 26일(수)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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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익산시 오산면 영명농장 일대에 추진됐다가 최근 무산된 송학지구 전원마을 조성사업 조감도. | | ⓒ 익산신문 | |
3년 넘도록 지지부진하게 끌어왔던 오산면 영명농장 일대 송학지구 전원마을 조성사업이 지난달 20일 최종 무산된 가운데 익산시가 당초 예비입주자들을 위한 행정적인 지원에 나설뜻을 비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는 사업부지의 약 40%를 소유한 영명농장측이 보상비 책정 감정평가를 최종 거부해 수년째 기다리던 예비입주자들이 사업이 물거품되자 대체부지를 확보해 사업 재신청시 도움을 달라는 요청에 따른 것.
지난 26일 시청 부시장실에서 열린 전원마을 TF팀 구성회의에서 김철모 부시장은 "예비입주자들이 다른곳에 대체부지를 찾아 전원마을 조성계획안을 제출하면 적극적으로 도와달라"고 관계공무원들에게 주문했다.
그는 "송학 전원마을 조성사업은 토지협상이 안되서 결렬이 됐다"며 "그분들은 마을을 만들려는 의지가 확고해 행정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돕는게 맞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에 따라 익산시는 향후 이들이 농어촌정비법과 농식품규정에 맞는 토지확보 계획을 준비해 오면 행정적인 부분에서 지원에 나선다.
주무부서인 농촌활력과 관계자에 따르면 국비를 지원 받기 위한 공모사업 응모시 농식품부를 같이 방문해 관계자들에게 자세한 설명을 통해 관철될수 있도록 강력히 어필함은 물론 전북도에 인허가 서류 제출시 작성요령 등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 이자리에서는 사업물거품으로 인해 영명농장측의 악취문제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해 관리감독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익산시는 이자리서 앞으로 1주일에 1회 이상 농장을 직접 방문해 시설 점검실시, 악취수집 포집결과 일정수치 이상이 나오면 개선명령 및 과태료 부과 등 다양한 악취저감 방안을 즉각 실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송학지구 전원마을 조성사업은 익산 서부권 고질적 축산분뇨 악취 제거를 위해 오산면 돼지사육농장 ‘영명농장’ 일대 7만8717㎡ 부지에 78세대의 전원주택을 조성공급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4년부터 입주자주도형으로 시작돼 2018년 완공을 목표로 한 사업으로 지난달 20일 최종 무산됐다. /경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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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기자  i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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