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경찰서는 9일 팔봉동주민센터에서 치안상황 설명회를 갖고 주민들의 탄원을 반영해 팔봉치안센터 운영을 이끌어내기 까지의 과정 등을 자세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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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익산시 팔봉동 주민들이 팔봉파출소 부활 탄원 여론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 6월 29일~7월 2일 파출소 신설 관련 법령 및 치안수요 등 요건충족여부 분석검토를 벌였다는 것.

분석 결과 인구·면적·치안수요 등에서 신설 요건에 충족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익산 팔봉동 지역 치안수요에 대처해오던 팔봉파출소가 지난 2003년 부송지구대로 흡수된뒤 폐쇄되어 현재는 익산청소년경찰학교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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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7월31일 필봉치안센터 운영계획수립과 현재 익산청소년경찰학교 용도로 쓰이고 있는 옛 팔봉파출소에 대한 시설개선, 센터장 보직 공모절차를 진행했다.

익산경찰서는 이와함께 팔봉동 주민들의 자긍심도 고취할 수 있도록 부송지구대 명칭을 부송팔봉지구대로 변경을 추진, 현재 전북경찰청장의 승인을 받은 상태로 연내 마무리짓다는 계획이다.

익산경찰서는 이같은 내용을 9일 팔봉동주민센터에서 이상주서장과 관계부서 관계자, 최영규 도의원, 익산시의회 소병홍의장·황호열 한동연 의원, 주민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치안상황 설명회에서 브리핑했다.

지난 2003년 읍면동지역 파출소를 통합운영하는 지구대가 발족되면서 팔봉파출소는 부송동 지구대로 흡수되고 파출소 건물은 익산청소년경찰학교 용도로 사용돼왔다.

한편 팔봉동통장협의회(회장 이성희)는 지난 6월부터  읍면처럼 농촌지역이나 다름없는 팔봉동에 파출소를 부활해달라는 여론을 수렴하고 1300여명의 연명을 받아 탄원서를 제출한바 있다./홍동기 기자

↑↑ 익산시 팔봉동주민센터에서 9일 열린 치안상황 주민설명회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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