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광대학교 전경

ⓒ 익산신문

원광대에 따르면 2018년에는 20%를 그 다음 해부터는 매년 10%씩 총 10년간에 걸쳐 입학 최소비용까지 감축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3월 신입생 입학금은 92,240원이 인하된 48만4260원이다.

↑↑ 원광대 입학금 단축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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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는 입학금 인하로 줄어드는 예산은 대학 운영예산을 개선해 재정 효율성을 높이고, 국가장학금 및 정부 재정지원사업과도 연계하여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재정악화로 인한 대학경쟁력 저하를 방지하고, 난관 극복을 위해 학교기업을 통한 수익확대 및 발전기금 확충 등 자체적인 재정확보를 위해서도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원광대 관계자는 "그동안 근거 없는 입학금 징수 논란과 관련해 원광대학교는 사립대 최초로 입학 최소비용을 산출해 감축 목표를 제시했다"며 "정부의 교육비 경감 정책에 발맞춰 학생·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완화로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위해 입학금 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학교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등록금을 동결하고, 2012년 6.3%, 2013년 0.6%, 2014년 0.53% 인하에 이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연속해서 동결을 이어왔으며, 9년째 등록금 인하 및 동결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완화를 위한 노력을 해왔다. /길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