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 영등동 약촌오거리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른 익산종합비즈니스센터 건물.

ⓒ 익산신문

익산종합비즈니스센터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이국 가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40억 원· 지방비 40 억원 등 총 17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영등동 귀금속 2단지 총 60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건립해 지난 7월 준공식을 가졌다.

이 종합비즈니스 센터에는 산단공 익산지사를 비롯 호남 3D프린팅 호남권 제조혁신지원센터, 한국조명연구원 남부분원 등이 이미 입주했고, 앞으로 익산시 창업보육센터· 변리사·노무사 등 산단 입주기업 경영을 지원할 관련 사무실로 입주할 예정이어서 토털 기업지원 시스템을 갖춰 비즈니스 플랫폼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또 인근에 익산 최초로 4성급 비즈니스호텔과 컨벤션센터, 지식산업센터 등이 건립되고 있어 이 일대는 새로운 업무 및 관광지구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따라 익산종합비즈니스센터에 입주지원시스템으로 금융기관 유치가 절실한 것으로 지적돼왔다.

이에 산단공 익산지사는 그동안 유치 대상 금융기관 물색에 나서 최종적으로 우체국을 선정하게 된 것..

산단공 익산지사 관계자는 “우정사업본부 산하 익산우체국과 익산종합비즈니스센터에 우체국망을 내년초부터 개설운영하기로 협의를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익산종합비즈니스센터 1층에 입주하게 될 우체국망은 신설이 아니라 기존 영등우체국을 이전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1993년 개설된 영등우체국의 경우 주택가에 위치, 다른 일선 우체국에서 비해 사업성이 떨어져 익산우체국 입장에서는 그동안에도 이전을 검토해온 것으로 탐문되고 있다.

한편 익산종합비지니스센터에 우체국망이 입주운영될 경우 인근 아파트 주민들도 금융기관 이용 편익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