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8월 25일 밤 9시 30분부터 악취모니터링 요원등과 함께 악취 발생 진원지로 꼽히고 있는 산업단지 사업장 등에 대해 심야 긴급 점검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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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역별 악취유형은 서부지역의 경우 분뇨냄새, 남부지역은 분뇨와 음식물쓰레기 냄새, 동부지역은 분뇨와 화학 및 매캐한 냄새, 팔봉지역은 분뇨냄새로 특징 지어졌다.

이는 익산시가 의뢰한 악취관리방안연구용역 결과에서 드러났다.

익산시에 따르면 악취관리방안연구용역에선 악취3355 스마트앱을 활용해 2016년 8월부터 12월까지 총 1,554건, 2017년의 경우 8월까지 총 1582건이 수집되어 총 13개월 동안 3136건의 악취발생자료를 확보했다.

악취발생의 공간적인 분포조사는 서부·남부·동부·팔봉지역의 4개 권역으로 나눠 실시됐다.

이번에 확보된 악취발생자료는 분뇨냄새, 매캐한 냄새, 화학냄새, 하수냄새, 음식물쓰레기냄새, 이외에 분뇨와 매캐한 냄새, 분뇨와 화학냄새, 하수와 화학냄새의 혼합된 유형으로 나타났다.

유형별 발생빈도는 분뇨냄새 72%로 으뜸을 차지했고 화학 관련 냄새 14%, 메케한 관련냄새 11%, 음식물쓰레기 및 하수관련 냄새가 6%의 분포를 보인 것.

한편 익산시는 지난 13일 시청 회의실에서 악취대책 민관협의회를 갖고 악취관리방안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갖고 2017년도 악취 연구용역 결과와 2018년도 악취 저감 추진계획을 심의했다.

이 자리에서 민간협의회 위원들은 “익산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환경문제가 그 어떤 문제보다 중요하다”며 “악취 유발 사업체와 시민 모두가 솔선수범하여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홍동기 기자

↑↑ 지난 13일 익산시청 회의실에서 악취관리방안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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