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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회 익산지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성황리 마쳐
17일 익산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서 1200명 참석
풍물놀이, 기념행사, 가수공연 등 볼거리 가득
표창장과 감사패 수여 등 뜻깊은 시간도 가져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 입력 : 2017년 10월 17일(화)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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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지회장 전대영)는 17일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21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한 내빈 및 참석자들이 애국가 제창을 하고 있다. | | ⓒ 익산신문 | |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지회장 전대영)는 17일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21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및 금빛제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 및 제전은 노인의 날을 맞아 점점 희석되어 가는 경로 효친사상을 높임은 물론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온 어른신들의 노고에 감사하기 위한 것.
이 자리에는 전대영 회장과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김춘진 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 황현 도의장, 최영규 김영배 도의원 최종오 시의원, 전정희 전 국회의원, 배승철 전 도의원 및 박준수 남중교회 목사, 이지영 전국체전 총괄본부장과 지회 임원, 관내 어르신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
익산병원(병원장 이준)과 청운라이온스 클럽(회장 정기정) 등의 후원을 받아 개최한 기념식은 식전행사, 제 1부 기념행사, 제 2부 한마음 공연, 중식, 제 3부 금빛제전, 경품추첨 및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  | | | ↑↑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익산시립풍물단의 신명나는 풍물놀이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 | ⓒ 익산신문 | |
앞서 익산시립풍물단의 신명나는 풍물놀이로 행사장을 찾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끈 뒤, 본행사가 시작됐다.
전 회장의 "오늘 공연도 보시며 즐거운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는 개회사를 시작으로 관내 노인을 위해 앞장서고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모범 노인들에 대한 표창장이 수여됐다.
|  | | | ↑↑ 정헌율 익산시장이 한 어르신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는 모습. | | ⓒ 익산신문 | |
익산시장 상은 류재득 함열, 최연탁 중앙동 등 10명, 이춘석 조배숙 국회의원 상은 김동훈 남중동 서정호 웅포면 등 10명과 이희구 팔봉동 용못, 정대남 여산면 관연 등 10명에게 각각 수여했다.
황현 도의장상은 최창배 동산동 용강, 국봉환 팔봉동 석암 등 10명, 익산지회장 상은 관내 모범 경로당인 모현동 현대, 평화동 원주 등 총 11곳 대표자들이 수상했다.
표창장 수여 후에는 노인회 발전과 노후화 된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한 김영배 도의원, 최종오 시의원, 청운라이온스클럽 정기정 회장에 대한 감사패가 수여됐다.
|  | | | ↑↑ 전대영 대한노인회 익산지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 | ⓒ 익산신문 | |
기념사에 나선 전 회장은 "현대사회의 노인들은 고령사회 변모와 가족 및 사회로부터 단절에서 오는 정서적 고통과 부양대상으로 전락해 우울증 등을 겪고 있다"며 "이런 현실에 우리는 관내 4만 9000여명의 어른신들의 권익 신장과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회는 백세시대에 접어들었다"며 "지금은 현장에서 물러나 있지만 여러분들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우리 사회를 밝고 훈훈하게 이끌어 나가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축사에서 "우리 시는 몇년 전 이미 고령사회로 진입했고, 노인인구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며 "우리는 어르신들이 존경받고 정당한 인권이 보장받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 현 의장은 "어려웠던 시절 어르신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오늘날 우리 후손들이 자유와 풍요를 누리게 된 것이다"며 "인생 100세 시대를 앞두고 있는 만큼 어르신들께서 노후를 경제적 고통 없이 가정과 사회에서 존경 받으며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  | | | ↑↑ 이지영 전국체전 총괄본부장이 어르신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하고 있다. | | ⓒ 익산신문 | |
끝으로 2018 전국체전 총괄 이지영 본부장은 "내년에 익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이 문화체전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시민들은 물론 어르신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30분 걷기 운동과 따뜻한 물 먹기 운동 등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셔서 내년 체전이 즐거운 축제가 되도록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2부 한마음 공연은 금강방송 정진 mc의 신바람 나는 사회로 철민씨의 품바 공연과 이소리 국악인의 민요 공연이 한데 어우러져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주최 측이 준비한 맛있는 점심을 드신 어르신들은 다시 행사장에 돌아와 제 3부 금빛제전을 관람했다.
제전은 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는데, 특히 원로가수인 김용만, 남상규, 박건, 명국환 등 70대 넘으신 가수분들이 세월에서 오는 멋스러움을 과시하며, 흥겨운 무대를 연출했다.
|  | | | ↑↑ 경품 추첨을 통해 참석자 들에게 전달될 경품. | | ⓒ 익산신문 | |
마지막으로 경품추첨 및 폐회를 끝으로 모든 행사가 마무리 됐다. /경성원 기자
|  | | | ↑↑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한 수많은 내빈들. | | ⓒ 익산신문 | |
|  | | | ↑↑ 전대영 익산지회장이 청운라이온스클럽 정기정 회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 | ⓒ 익산신문 | |
|  | | | ↑↑ 전대영 익산지회장이 관내 모범 경로당 대표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한 뒤, 다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 익산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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