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오후 원광대 60주년 기념관에서 익산의 농업을 주제로 한 제3회 익산학 심포지엄이 원광대학교 프라임인문학진흥사업단과 익산문화재단과 공동 주최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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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익산학 심포지엄에는 김철모 익산부시장, 원광대 김도종 총장, 송호진 시의원, 일본 히토츠바시 대학 이규수 교수,김성중 익산성장더포럼 대표을 비롯 대학 관계자·학생,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 16일 원광대 60주년 기념관 아트페이스 홀에서 개최된 제3회 익산학 심포지엄에 200여명이 참석하는등 큰 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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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문화제 제83-2호로 지정된 이리 향제 줄 풍류 식전공연으로 막을 연 이날 심포지엄은 양은용(한일문화연구원장) 원광대 명예교수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근대 익산농업의 형성과 일본인’을 주제로 한 1부는 △근대 익산의 사회구조와 변동과정(원도연 원광대 디지털콘텐츠공학과 교수)△일제강점기 익산지역 자본가 네트워크 형성(김경남 경북대 사학과 교수)△대장촌 이야기(윤춘호 SBS논설위원) 등이 발표되고 지정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1· 2부 지정토론에는 이성호(전북대 SSK 개인기록연구실) 전임연구원, 구혜경(전라북도 문화관광재단), 이형식(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HK교수, 김민영(군산대 경제학과) 교수, 강남호(원광대 경제학부) 교수가 참여한 가운데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토론의 장을 펼치고, 이밖에도 송호진 익산시의원, 이태호 (재)익산문화재단 사무국장이 종합토론에 나섰다.

한편 원광대 프라임인문학진흥사업단은 지난해 11월 개최한 제1회 익산학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올해 2월 익산학연구소를 설립했으며, 5월에는 제2회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익산지역의 과거와 현재를 되짚어보고 미래를 기획하는 학문인 익산학을 비롯해 다양한 지역학 관련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홍동기 기자

↑↑ 김도종 원광대 총장이 제3회 익산학 심포지엄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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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전행사로 국가무형문화제 제83-2호로 지정된 이리 향제 줄 풍류 식전공연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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