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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혁신역 신설 반대, 익산시민들 나서야 할때"
전주권 중심 혁신도시역 신설 여론 재부상에
정헌율 익산시장 30일 오전 기자간담회 갖고
유감과 함께 절대 반대·즉각 중단 입장 표명
"이제부턴 시민들이 나서 논란 종식시켜야"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17년 11월 30일(목)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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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헌율 익산시장이 30일 오전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KTX혁신도시역 신설 논란과 기자간담회를 갖고 절대 불가 입장 표명과 함께 이제는 시민및 시민사회단체에서 나서 논란을 종식켜 줄것을 촉구하고 있다.
ⓒ 익산신문
KTX무안공항 경유 합의 등 호남권과 충청권에서 KTX역 유치 움직임이 일면서 전주권을 중심으로 전북혁신도시에 KTX역 신설여론이 재부상하고 있는 것과 관련, 정헌율 익산시장이 3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저속철로 만드는 혁신도시역 신설은 절대 안된다”며 “신설 논란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

정헌율 시장은 특히 “KTX혁신도시역 신설 논란 중단을 위해 이제 익산시민 및 시민사회단체가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정시장은 이날 “KTX역사 준공과 함께 호남고속철도가 2015년 4월초 전면 개통되고 지난해 SRT 가 운행되면서 익산역은 하루 220회 열차가 정차하고, 2만여명이 이용하는  명실상부한 호남 철도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전제한뒤 “ 익산 역사를 확장하자는 의견이 나오는 시점에 오히려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최근 KTX 혁신도시역 신설을 주장하는 여론이 제기되고 있어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KTX 혁신도시역이 신설되면 익산역과 불과 14km밖에 떨어지지 않아 역간 최소 안전제동 거리인 40km에 미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정차역이 증가, 저속철을 피할 수 없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 혁신도시역 신설하기 위해선 저속철 문제와 2000억원이 넘게 소요되는 천문학적인 사업비 부담으로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는 이미 신설 불가 입장을 분명히 밝힌 점과도 배치된다"고 지적했다.

혁신역 신설 이유로 내세우고 있는 접근성및 주차장 등과 관련해선, "465억원이 투입된 서부진입도로 8차선 확장공사 완료, 중앙지하차도 조기 개통, 철도 이용객에 익산역  서부주차장 372명 무료개방 등으로 이미 개선됐다"고 반박했다.

이와함께 “기존 국철의 여유 선로를 활용, 광역 전철망을 구축하는 ‘전북권 도시전철망 사업’이 현재 타당성 용역중에 있다”며 “이 사업이 실현되면 전북은 물론 충남권 일부 주민이 도시전철망을 통해 보다 빠르고 편하게 익산역을 이용할 수 있게 돼 굳이 혁신역 신설할 필요가 없어진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KTX 혁신도시역 신설 논란은 모처럼 일치된 전북자존의 시대에 도민의 민심을 분열, 조장시킬 뿐이다”며 “30만 익산시민은 호남선이 저속철로 전락되는 사태를 좌시하지 않고 익산시민의 자긍심인 KTX 익산역을 사수할 것”임을 분명했다.

아울러 "익산시는 KTX 익산역을 이용하는 익산시민과 전북도민에게 최상의 교통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 혁신역 신설 일부 여론에 맞서 반대 운동을 펴면 논란이 더 커질 것을 우려해 시민들이 나서지 않은 측면이 없지 않았지만 이제는 시민및 시민사회단체에서 적극 나서야 할때가 됐다"고 촉구했다.

한편 정 시장이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게 된데는 혁신역 신설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고, 국회 안호영 의원이 혁신역 설립을 위한 정책연구비 명목으로 국토교통부에 1억원 신규 증액을 요청해 현재 국회 예결위 심사가 진행되고 있어 이를 막기 위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홍동기 기자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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