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경찰서 전경.

ⓒ 익산신문

이들 도로 구간 제한속도 변경에 대해 3개월간 홍보를 거쳐 본격적인 위반 단속은 내년 2월부터 이뤄지게 된다.

익산경찰서는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익산 시내 11개 노선 31.5km 구간에 대해 제한속도를 이달 7일부터 10km/h씩 하향 조정된다고 밝혔다.

무왕로는 신동 원광대학 앞 교차로에서~ 원팔봉 4가 까지 편도 3차로 도로로 익산IC를 연결하는 구간으로 차량 통행량이 많아 과속으로 인한 사고 위험이 매우 높은 도로로 꼽혀왔다.

이에따라 제한속도가 기존 60km/h에서 50km/h로 하향 조정된다.

어양교차로 ~삼기면 서두교차로 7.63km 구간은 익산 아우토반으로 불릴 정도로 차량들의 과속으로 지난 11.25일 이 구간내 임상교차로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등 사고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구간 제한속도는 기존 70km/h에서 60km/h로 낮아진다.

익산경찰서 관계자는 “제한속도 하향 조정과 관련 플래카드 게시, 협력단체 문자서비스, 각종 SNS를 통해 홍보를 대대적으로 실시한뒤 내년 2018년 2월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