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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원들 '부시장 배석' 놓고 갑론을박
부시장 직속 홍보담당관실 예산안 보고 자리서
송호진 "업무보고시 부시장 배석 의원들 사전합의"
김용균 "합의애기 처음듣고, 인사말만 하는게 관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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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17년 12월 07일(목)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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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의회 전경.
ⓒ 익산신문
익산시의회들이 부시장 직속 부서로 부터 예산안 설명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부시장 배석부를 둘러싸고 갑론을박을 벌여 빈축을 샀다.

지난 7일 열린 제206회 2차 정례회 2018년 일반특별회계 예산안 부시장직속 홍보담당관실 보고에서 김철모 부시장이 그동안 관례대로 인사말을 마치고, 하급자에게 인계 후 퇴장한 일을 두고 동료의원들 간의 설전이 오간 것.

이날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김용균)에서 열린 예산안 보고에 출석한 김 부시장은 인사말을 마친 뒤, 바쁜 시정업무로 퇴장을 했다.

이때 송호진 의원이 "부시장은 홍보담당관이 보고를 하는 동안 배석하기로 했지 않았냐"고 문제를 제기했다.

송 의원은 "김 위원장이 동료 의원들에게 양해를 구하지 않고, 김 부시장을 퇴장하라 했다"며 "사전에 홍보담당관 보고 완료까지 부시장은 배석하기로 의원들끼리 미리 애기가 되었다"고 강조하며 "위원장이 맘대로 결정했다"고 따졌다.

김 위원장은 "해당 위원장이 모르는 일을 누가 결정했냐"며 "여태까지 부시장님은 인사말만 하고 나가고, 자세한 보고는 해당 담당관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송 의원 혼자만 다른 말을 하고 있다"며 "인사말만 하고 가는 것은 전임 부시장 때도 해왔던, 관례라 송 의원도 잘 아시지 않냐"고 반문했다.

대답을 듣고, 분을 삭이지 못한 송 의원은 자리를 박차고 퇴장을 했다.

20여분 후 돌아온 송 의원은 "위원장께서 의원들 양해를 구하지 않고 부시장을 퇴장 시킨 것은 신의원칙에 위배된다"며 "위원장으로서 도리에도 위배가 되어 정식으로 사과를 하라"고 요구했다.

김 위원장은 "의원들 전체가 있는 자리에서 논의해 결정했으면 사과를 한다"며 "하지만 상임위실에서 몇 분만 애기를 나눈 것에 대해선 사과를 못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위원장인 임형택 의원은"오늘 상황에 대해 전체 의원들끼리 논의를 한 적이 없다"며 김 위원장 주장에 힘을 보탰다.

이처럼 의원들간 설전으로 회의가 지연되자, 보다 못한 동료 의원들이 나서 추후에 다시 이야기를 하자며 보고회는 다시 속행됐다. /경성원 기자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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