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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서남대 특별편입학 따른 대응방안 마련
편입관련학과 학생들 중심 비판 여론 확산
입학관리처 등 관련부서 대책수립·점검돌입
2월 14일 최종 인원 등록시 세부사항 '보강'
학교측 "학습권 피해방지에 전력을 다하겠다"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18년 01월 10일(수)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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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측의 일방적인 서남대 특별편입생 수용을 비판하는 간호학과 학생들이 지난 3일 긴급간담회를 열고 학교관계자들에게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 익산신문
(본보 1월 8일자 보도) 원광대학교가 최근 폐교가 확정된 서남대 편입생 모집에 나서 관련 학과 학생들을 중심으로 반발이 거센 가운데 학교측이 기존 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범부처별 대응방안 모색에 나섰다.

원광대학교측에 따르면 교육부의 대학 폐쇄조치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서남대 재학생들을 대학건립 이념에 맞는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받아들이는 것을 원칙으로 특별 편입학을 진행했다.

방침에 따라 각 과는 의예과 120명·의학과 225명·간호학과 305명·경찰행정학과 160여명 등 총 1425명의 서남대 재학생들의 특별편입학 모집 공고글을 지난해 12월 22일 교내 게시판에 올렸다.

이에 관련학과 학생들을 중심으로 반발이 거세졌고, 급기야 1800명 가량이 청와대에 편입 반대 입장을 담은 청원을 게재한 상태다.

그동안 여론 수렴과정과 교내 교육환경을 고려하지 않고 "일방 행정을 펼쳤다"는 학생들의 주장에 어느 정도 공감은 하지만, 학교측은 지난 3일 간담회 자리에서 정정권 부총장이 약속한데로 학생들의 학습권에 피해가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따라서 대학 기획처·교무처·입학관리처를 비롯한 모든 관련 부서가 강의실·실습실·교육과정 등과 관련해 기존 재학생과 편입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대책을 적극적으로 수립해 점검에 들어갔다.

현재는 1차 원서접수를 지난 8일 1425명 모집에 370명이 접수해 0.26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고,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2차 원서접수를 받는 상황이다.

특히 2차 원서접수가 끝나고, 2월 14일 특별편입 최종 등록 인원에 따라 부족한 부분은 더욱 보강해 세부적인 대책 마련이 결정될 예정이다.

원광대 관계자는 "의사와 반대로 학교가 폐교되어 편입해야 되는 학생들을 인도적인 차원에서 감싸 안으려고 한 것이다"며 "하지만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재학생들의 학습권 피해도 사전에 예방해야 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요구를 최대한 수용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세부 대책안은 편입생들의 최종 등록이 이뤄지면 발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성원 기자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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