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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지원센터 미흡한 운영실태 도마위
지난해 근무한 다수 근로자들, 불합리성 市게시판 게재
1·2층 위치한 재활실 등 기간제 상주, 정규직 3층 붙박이
장애인·노약자 이용에도 구급함·cctv없어 사고위험 높아
市 "일정부분 잘못은 인정,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18년 01월 10일(수)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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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 남부권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맡고 있는 건강생활지원센터가 문제점이 드러나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사진설명: 건강생활지원센터 전경.
ⓒ 익산신문
익산시 남부권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맡고 있는 건강생활지원센터가 문제점이 드러나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2017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기간제 근로자로 근무했던 물리치료사·운동처방사들이 계약 종료 후 국민신문고, 시청 홈페이지에 1년 간 센터 운영실태 및 부당한 대우 경험 등 관련 글을 올리며 여론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익산시 보건소 산하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2014년 말부터 2015년 초까지 사업비 21억 7600만원을 투입해 동산동 동신아파트 인근에 연면적 933.72㎡, 3층 규모로 공사를 진행해 그해 3월 5일 문을 열었다.

약 3년간 남부권인 인화동·동산동·평화동·마동 등 4개 동지역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위해 '100세 건강관리실'·'신체활동마당'·'만성질환관리'·'치매예방' 등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하지만 그동안 "이용자 만족도가 높다, 프로그램이 우수하다"는 언론매체를 통한 홍보와 달리 최근 근무한 직원들이 실태를 폭로하며 가려진 이면의 민낯이 드러나고 있다.

이들에 따르면 건강생활지원센터는 1층에는 건강마당과 신체활동 마당, 2층은 100세 건강관리실과 보건교육실, 3층은 직원 사무실로 구성되어 있다.

하루에 노인 및 장애인을 포함한 1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찾아와 직원들은 바쁜 나날을 보낸다.

문제는 7명의 공무원들은 3층에만 상주해 있고, 정작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1층(재활실)과 2층(운동실)에는 기간제 근로자만 배치가 되어 있는 것.

더구나 이용객 다수가 장애인과 노약자들인 반면 각 실에는 흔한 구급함이나 cctv가 한대도 설치되어 있지 않아 자칫 안전사고 발생시 큰 인명피해 우려가 예상된다.

이들은 지난 8일 시청 게시판을 통해 "신동에 위치한 보건소 본관 건물에는 각 층마다 담당 계장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며 "따로 떨어져 나와있는 센터는 각 층에 기간제 근로자만 상주시켜 놓고, 정규 직원들은 3층에 옹기종기 모여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담당직원은 회원들의 안전사고 발생시 모두 기간제 근로자 책임이라고 했다"며 "그렇게 자리만 지키며 걱정하지 말고 밑에 내려와 안전사고 예방 노력도 같이하고 불편사항들도 직접 챙기는 현장 행정을 펼쳐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담당 S직원은 출장시에 잦은 교통법규위반과 하지않은 심폐소생술 교육과 검사들을 한 것 처럼 허위로 서류작성을 한다"며 "어떤날은 의사처방없이 만성질환자에게 약을 끓으라고 상담한 일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센터에서 운영하는 라인체조교실이란 프로그램을 근로계약서와는 다르게 영양사·간호사·운동처방사에게 운영하도록 강요했다"며 "이런 비합리적인 운영실태를 알려 더이상 피해보는 이들이 없게 하기위해 글을 게재했다"고 강조하며 "관계기관은 사실확인과 함께 해결책을 즉각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작년에 정규직 직원들이 모두 3층에서 근무한 사실과 구급함 부족·직원간 의사소통 부족 부분은 인정을 한다"며 "올해는 개선을 시도해 각층마다 직원배치를 완료함은 물론 운동실 마다 구급함을 보강했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에 직원들끼리 서로 애기를 안하면 이번처럼 오해의 소지가 발생한다"며 "앞으로 직원들 상호간 회의도 자주해 서로 의견도 나누고, 이용자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성원 기자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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