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가설공사에 따라 오는 7월부터 전면교통 통제가 이뤄질 예정인 평화육교 전경.

ⓒ 익산신문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와 익산시에 따르면 평화육교 재가설사업을 위한 대체우회도로 4차선 확장과 편입토지 보상및 수용재결 신청 등을 올해 6월말까지 마치고 7월부터는 평화육교 에 대한 교통전면통제와 함께 철거작업이 진행된다는 것.

평화육교 전면 교통통제는 육교 재가설이 완료되는 2019년 12월말까지 1년반 동안 이뤄진다.

평화육교에 대한 전면교통통제에 따라 목천로 새천년주유소앞 ~평화 제일아파트간 1.2㎞를 대체우회도로로 활용하게 된다.

따라서 평화 제일아파앞 200여m의 도시계획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하고 2차선인 나머지 구간을 임시적으로 4차선으로 확장하기 위한 편입토지 보상과 임시사용승낙이 추진되고 있다.

철도시설공단측은 대체우회도로 설치를 3월부터 6월까지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 관계자는 “평화 제일아파트 옆 도시계획도로 4차선 확장구간내 철거대상 가옥 보상이 차질없이 이뤄질 경우 계획대로 오는 7월부터 대체우회도로로 차량을 우회시키고 평화육교 교통통제가 시작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평화육교는 지난 1975년 호남선 철도위에 설치, 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받을 정도로 노후화가 심각하고 곡선형이어서 사고위험이 높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철도시설공단과 익산시가 각각 307억원과 190억원을 분담, 연장 233m를 4차선에서 6차원으로 확장하고 곡선선형을 완화시키는 평화육교 재가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평화육교는 1일 차량 통행량 1만5000~2만대에 달해 평화육교 교통통제에 따른 이 일대 교통혼잡 및 불편은 1년반동안 불가피할 전망이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