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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익산시장 평화당 입당,익산갑 위원장 맡아
"호남 민의·이익 대변,지역발전 위해 민평당 입당"
"평화당과 민주당 뿌리·이념 같아 언젠가 통합될 것"
10일 '日暮途遠'출판기념회 앞서 소속 분명히 선언
중앙당으로부터 9일 익산시갑 지역위원장 임명받아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18년 03월 07일(수)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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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헌율 익산시장인 8일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평화당 소속 시의원과 시의원 예비후보들이 배석한 가운데 평화당 입당 기자회견을 갖고 입당배경과 향후 방향 등을 밝히고 있다.
ⓒ 익산신문
바른미래당(이하 바미당)을 탈당한 정헌율 익산시장이 민주평화당(이하 평화당)과 무소속 중 어느쪽을 택할지 장고(長考) 끝에 8일 평화당에 입당하고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정헌율 시장의 이날 민평당 입당 기자회견에는  평화당 소속 주유선·성신용 시의원과 소병직씨를 비롯한 시의원 예비후보 등 40여명이 배석했다.

정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호남의 민의와 이익을 대변할 평화당에 입당하게 되었다"며 "바미당 탈당이후 당적 또한 개인의 이해득실이 아닌 시민의 뜻에 따라 신중히 판단하고 지역의 원로 인사와 각계 각층의 시민들을 두루 만나면서 고견을 새겨 듣는등 과연 어떻한 결정이 익산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길인지 고민을 거듭해왔다"고 밝혔다.

ⓒ 익산신문
이어 "익산시가 추진하는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사업 확장, 역사문화 관광도시 기반 구축 등 지역의 중대한 현안사업의 해결을 위해 앞으로 행정과 정치권의 더욱 단단한 공조로 상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무소속보다 정당 소속 당위성을 설명했다.

또  "평화당이 '민생속으로'라는 기치아래 햇볕정책을 통합 남북화해와 평화공존의 한반도 건설 민주주의 제도적 완성 등 DJ(김대중 전 대통령)정신을 계승하고 그 노선과 정책 등에서 시민의 뜻과 부합한다고 생각했다"며  "DJ의 이념 실현과 구시대의 적폐해소 등의 대명제를 민평당과 함께 풀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적폐청산을 잘 하시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이끄는 민주당과 평화당은 뿌리와 정책이념이 같다"면서 언젠가는 양당이 통합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시장은 오는 10일 오후 2~5시 원광대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갖는 일모도원(日暮途遠)’출판기념회 앞서 소속을 분명히 하기 위해 평화당 입당 날짜를 8일로 택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정 시장의 평화당 입당으로  익산시장 선거는 전북을 텃밭으로 한 민평당의 지선 이후 전북에서 영향력을 가늠할 수 있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평화당이 전북 유일의 당소속 단체장을 지켜내기 위해 총력전을 전개할 것으로 예상돼 6·13 지방선거에서 익산시장 선거는 민주당 공천과 본선 예측불허의 싸움이 전개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가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정헌율 익산시장에게 지역위원장 임명장을 전달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왼쪽부터 장병완 원내대표, 정헌율 익산시장, 조배숙 대표, 김경진 최고위원/연합뉴스 캡쳐
ⓒ 익산신문
정헌율 시장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평화당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앞서 민평당 전북 익산시갑 지역위원장으로 임명장을 받았다.

한편 정 시장은 지난 2016년 4월 13일 제20대 총선과 함께 치러진 익산시장 재선거 전에 국민의당 소속으로 출마해 당선, 전북지역 자치단체장중 유일의 국민의 당 소속이었다.

정시장은 국민의당이 평화당과 바미당으로 갈라진 뒤에도 탈당계를 제출하지 않아 바미당 소속으로 남아 있다 지난달 23일 바비당을 탈당하면서 "호남의 민의와 이익을 대변하지 않는 당에 몸 담고 있는 것이 시민의 뜻과는 맞지 않다“며 " 바미당의 정강정책과 당헌에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이 빠졌다는 사실에 충격을 금할 수 없었다"고 밝힌바 있다./홍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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