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2월11일 익산시와 국내 대표적인 종합식품기업인 풀무원 식품㈜’이 풀무원 식품(주)의 이효율 사장(왼쪽에서 두번째), 정헌율 익산시장(세번째), 최호종 농식품부 과장, 최희종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협약을 체결하던 모습,

ⓒ 익산신문

익산시에 따르면 국내 대표 ‘바른먹거리’ 기업으로 유명한 종합식품기업 풀무원식품㈜이 국식클 단지내 3만329㎡ 부지에 대해 지난 15일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국식클 단지는 풀무원식품㈜·하림·본죽(순수본) 등 국내 굴지의 식품기업을 유치하게 됨으로써 해 식품산업 혁신성장 메카로 조성하는 기반을 활짝 열 것으로 기대된다.

풀무원식품㈜은 260억원 가량을 투자키로 하고 올해 5월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수출전용 식품공장을 설립해 내년 하반기부터 프리미엄급 식품을 생산한다는 것.

시 관계자는 “풀무원식품(주)과 지난해 2월 투자협약체결 당시부터 익산시 여건 및 국식클 품클러스터 매력을 적극 홍보했고 풀무원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관세청·농식품부를 뛰어다니는 노력 끝에 부지 분양계약까지 이끌어 내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설명했다.·

1984년 설립된 풀무원식품(주)은 신선식품음료사업을 주력으로 해 국내 최초로 포장두부와 콩나물을 통해 ‘바른먹거리’라는 식품의 새로운 가치기준을 제시한 이래 두부·생라면 등 700여 가지 제품을 생산하는 종합식품기업으로 건강기능식품·친환경 식품유통·먹는 샘물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나아가 1991년 미국에 법인을 설립하고 해외에 진출한 이래 중국과 일본에도 법인을 설립, 세계 1위 두부기업의 위상을 확고히 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편 국식클 단지 분양업체는 모두 53개업체로 늘어나게 됐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