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정헌율 시장과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 소병홍 익산시의회의장, 조호일 전북도 농식품산업과장, 윤태진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 익산신문

시에 따르면 정헌율 시장과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 소병홍 익산시의회의장, 조호일 전북도 농식품산업과장, 윤태진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샘표식품(주)는 국가식품클러스터에 500억원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전통 발효 장류제조에서 최첨단 바이오 발효공법을 활용해 획기적인 기술개선을 통한 새로운 먹거리 개발의 시작을 익산에서 펼칠 예정이다.

또한 지원센터 내에 국내 최초로 건립중인 소스산업화센터와 연계해 기술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발효 및 소스 산업분야의 메카로 떠오를 전망이다.

더불어 100%콩으로 만든 자연발효 요리에센스 연두로 미국, 스페인 등 글로벌 식품시장에도 발을 넓혀 ‘우리맛으로 세계인을 즐겁게’라는 비전에 맞춰 우리 맛의 중심인 발효와 장(醬), 더 나아가 한식의 진정한 가치를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샘표식품㈜이 익산시에 투자를 결정해 주신 데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환영한다”며 “국가식품클러스터와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원료수급과 R&D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사업을 통해 입주기업 역량 강화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 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그동안 오송 R&D연구센터, 서울 본사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유치활동을 펼쳐 투자협약까지 결실을 맺게 됐다.

향후 샘표식품(주)이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하게 되면 ㈜하림식품・순수본(주)・풀무원식품(주) 등과 함께 식품산업 혁신성장동력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길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