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6회 회장기 전국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대학부 종합단체 준우승을 차지한 원광대 선수들이 메달을 목에 걸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익산신문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강원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원광대는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금메달은 대학부 자유형 61kg급 이영현(체육교육4) 선수와 65kg급 최학준(체육교육3), 92kg급 이철연(체육교육3) 선수가 획득했다.

자유형 74kg급 고재균(스포츠2), 그레코로만형 63kg급 한재호(스포츠1)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하고, 자유형 61kg급 장우혁(스포츠1), 74kg급 김민선(스포츠3) 선수가 동메달을 더했다.

특히 자유형  65kg급 금메달 최학준 선수는 1회전 영남대 김하늘, 2회전 제주국제대 김현강, 준결승에서 한남대 천선우 선수를 차례로 누르고, 결승에서 동아대 육석기 선수를 10점차 테크니컬 폴승으로 이겨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61kg급 이영현, 92kg급 이철연 선수도 금메달을 획득해 이번 대회에서 대학부 자유형 3체급을 석권했다.

이어 원광대는 은메달 2개와 동메달 2개를 더해 대학부 종합단체 준우승에 올랐다.

김성태 감독은 “2018년 첫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열심히 훈련에 임해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10월에 익산에서 개최되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결실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