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 영등동 약촌오거리 부근 국가산단내에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4성급의 호텔컨벤션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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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것은 영등동 약촌오거리 부근에 토털 기업지원 시스템을 갖춰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지난해 7월 준공된 익산종합비즈니스센터다.

익산종합비즈니스센터에는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 익산지사·호남 3D프린팅 제조혁신지원센터·한국조명연구원 남부분원·익산 창업보육센터·우체국 등이 입주해 비즈니스 플랫폼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또 어양동 체육공원 건너편에는 근로자를 위한 지하 1층~지상 최고 28층·2개동으로 도시형 생활주택 200세대와 기숙사형 오피스텔 176실 규모의 어양센트럴 파크가 2020년 완공목표로 신축중이다.

이와함께 익산종합비즈니스센터 옆에는 국가 정책펀드 예산 220억원을 포함한 모두 530억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11층에 161실의 객실과 900여명을 수용할수 있는 세미나·학회·기업회의 등의 시설을 갖춘 4성급의 호텔컨벤션이 올 10월 오픈 목표로 건립되고 있다.

더불어 산업 비즈니스 인프라를 확충하고 창업자를 위한 임대형공장인 지식산업센터가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1만1608㎡ 규모로 지난해 12월 착공돼 2019년 5월 완공 예정이다.

이 뿐만 아니다. 하나은행(구 외환은행)앞 익산세관이 들어선 1만6500㎡ 부지에는 지상 5층 규모의 통합청사가 내년 10월께 착공, 2021년말을 전후해 준공돼 익산세관과 함께 남중동에 있는 익산세무서가 이전입주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익산세무서가 이전해 올 경우 세무사·회계사 등 수많은 관련 업종 사무실도 인근으로 동반해 옮기게 돼 국가산단 일대는 익산지역 핵심지역으로 급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출전진기지와 국민경제 발전 등을 목적으로 1974년 영등동 132만여㎡ 부지에 조성돼 귀금속 보석가공업·반도체·섬유 업종 등의 집적지로 산업발전과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해왔던 익산 국가산단은 30년이 경과되면서 쇠퇴의 길을 걸어왔다.

기반시설 노후화로 생산성이 저하하고 노동집약 산업의 사양화·귀금속 산업의 침체·첨단 소재산업 육성기반 부족·기업지원인푸라 부족 등으로 경쟁력을 잃으면서 시민들의 관심속에서 점차 멀어졌다.

이랬던 익산국가산단 일대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는 것은 2015년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에서 협업으로 추진한 노후 산업잔지 경쟁력강화 공모사업에 선정됐기 때문이다.

산자부가 주관하는 구조고도화 사업과 국토부의 산단 재생사업으로 입주업종의 고도화·문화 복지 편의시설 확충 등 산단의 노후기반시설을 재정비, 경쟁력 있는 첨단 융·복합단지로 화려하게 부활될 것으로 기대된다.

호사다마라고 했던가. 국내외 바이어와 관광객, 오는 10월에 익산을 주개최지로 열리는 전국체전때 익산 방문객들이 투숙할 호텔컨벤션 신축부지 지척 산자부 소유 부지(옛 보일콘 부지)에 수년동안 방치된 수천톤의 폐기물 처리대책 아직껏 마련되지 않은 사실이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지면서 시민들을 경악케 하고 있다.

환경오염과 미관저해는 물론 외지인들에게 익산 이미지를 심각하게 먹칠하는 호텔컨벤션 코앞 폐기물이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산자부등 관계당국에서 적극 나서야 한다.

↑↑ 한국조명연구원 남부분원이 입주해 있는 영등동 약촌오거리 부근 익산종합비즈니스센터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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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양동 중앙체육공원 맞은편 익산국가산업단지에 착공해 2020년 완공예정인 어양 센트럴 파크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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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국가산단 호텔컨벤션 지척에 자리한 옛 보일콘 건물 외부에 폐케이블선이 수북히 쌓여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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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국가산단 호텔컨벤션 지척에 자리한 옛 보일콘 건물 내부에 폐기물이 쌓여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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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 영등동 약촌오거리 부근에 신축되고 있는 4성급 호텔컨벤션 건립 공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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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 영등동 약촌오거리 부근 국가산단내에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4성급의 호텔컨벤션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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