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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한 분위기 감돈 국립익산박물관 기공식
민주당 이춘석국회 의원, 정헌율 익산시장 언급서 배제
정헌율 시장,전정희 전 국회의원 공로도 함께 부각시켜
"地選앞두고 칭찬 너무 인색· 대립각 모양새 좋지 않다"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18년 04월 08일(일)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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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익산박물관 기공식이 국립중앙박물관 주관으로 지난 5일 오후 익산시 금마면 미륵사지내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 이춘석·조배숙 국회의원,김종진 문화재청장,정헌율 익산시장, 소병홍 익산시의회장,이우성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 최영규·한경희 도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 익산신문
국립박물관으로 전국에서 13번째인 국립익산박물관 기공식이 지난 5일 익산시 금마면 미륵사지터에서 열린 가운데 초대받지 못한 전정희 전 국회의원의 공로도 부각돼 주목을 끌었다.

봄비 치고 꽤 많이 내린 우중(雨中)에 열린 이날 기공식에는 행사 주최측인 국립중앙박물관 배기동 관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이춘석·조배숙 국회의원,김종진 문화재청장,이우성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정헌율 익산시장,소병홍 익산시의회장, 최영규·한경희 도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배기동 관장, 송하진 도지사, 이춘석·조배숙 국회의원,이우성 실장, 정헌율 시장 등이 차례로 국립익산박물관의 유치과정·건립의미· 유치공로자 소개·향후 기대 효과, 전국 최고 국립박물관 육성 바람 등과 관련해 인사말과 축사·환영사를 이어갔다.

송하진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백제의 수도였던 익산에 국립익산박물관이 기공식이 열릴 수 있게 된 데에는 지역출신 이춘석·조배숙 지역출신 국회의원들의 노력이 컸다고 치하한뒤 가장 기뻐할 사람은 정헌율 익산시장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석 의원은 축사를 통해 “4년전 중앙부처를 상대로 유치활동을 할 때 여러개의 산업단지 조성보다 익산의 정체성을 위한 국립박물관 건립을 바꿀수 없음을 역설해 국립익산박물관 건립을 위한 예산을 반영토록 했다고 자신의 역할이 컸음을 간접적으로 강조한뒤 익산시 공무원중에는 역사문화재과 배석희 과장과 조상미 학예사 등 2명이 애를 썼다고 소개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이 의원은 이날 축사에서 6.13지방선거를 의식한 탓인지 민주평화당 소속인 정헌율 시장에 대해선 한마디도 언급을 안했다.

맨 마지막으로 등단한 정헌율 시장은 지역숙원인 국립익산박물관 기공식이 열리게 돼 무척 기쁘다면서 고대 도성(수도)4대 요건인 왕궁·성곽·왕릉·국가사찰을 갖춘 유일한 곳은 익산이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또 국립익산박물관의 기공은 국립중앙박물관과 이춘석·조배숙 국회의원·전북도의 노력 및 지원으로 가능하게 됐다면서도 오늘 이 자리에 오셨는지 안오셨는지 모르지만 관계부처를 쫓아다니며 눈물로 호소했던 전정희 전 국회의원(무소속)도 공로자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분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정 시장이 전정희 전 의원 공로를 강조하면서 행사장은 묘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일각에서는 “금마면을 지역구로 뒀던 전정희 전 의원이 현역일 당시 국립익산박물관 유치를 위해 실제로 노력한 점을 참석자들에게 환기시키는 측면도 있지만 이춘석 국회의원이 의도적으로 정헌율 시장을 배제한 것에 대한 응수가 아니겠냐地選을 앞두고 칭찬에 넘 인색하고 대립각을 세우는 모습은 바람직스럽지 못한 것 같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전정희 전 국회의원은 "이날 기공식에 초청장도 받지 못하고 내빈 좌석에 이름표도 없어 행사장 뒷 좌석에 앉아 있다 정헌율 시장이 공로를 인정해주는 발언을 하자 심정이 울컥했다"고 토로했다./홍동기 기자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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