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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축제기간 주류판매 금지령· · 변화 꿈틀
교육부, 교내주점 불가 공문 전달
도내 술없는 축제 검토 대학늘어
원광대 분위기 동참, '술 무료 제공'
학생들 사이 찬반엇갈려 귀추 주목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18년 05월 10일(목)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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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가 내린 대학생 주류판매 금지령을 내린 가운데 축제가 한참인 원광대학교 캠퍼스 내 마련된 주막 모습.
ⓒ 익산신문
5월 대학축제를 앞두고 교육부가 내린 대학생 주류판매 금지령에 따라 도내 대학 캠퍼스 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축제를 앞둔 다수의 도내 대학들이 앞다퉈 술없는 축제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도내 대표대학인 전북대학교는 이달 23-25일까지 여는 대동제 축제때 교육부 방침과 관련해 대학 본부측과 수차례 접촉을 통해 주류판매 여부를 고심하고 있다.

특히 축제가 한참인 익산소재 대학서도 색다른 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2018' 원탑 대동제가 열리는 원광대학교 학생회관 새세대 광장을 비롯한 캠퍼스 일대.

헤이즈와 현아 등 국내 유명 가수 초청 공연과 함께 도전 골든벨, 멍때리기 대회, 학생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곳곳에 낯선 풍경이 눈길을 끈다.

이유는 축제의 백미인 수십여개의 주막부스에 "술은 무료 제공한다"는 이색적인 문구가 있는 것.

↑↑ 한 주막부스에 술은 '무료제공한다'는 문구가 걸려있다.
ⓒ 익산신문
주막 곳곳에는 주류박스가 보였으나, 술값대신 소정의 입장료를 받는다.

이는 교육부 측의 갑작스러운 공문에 당황한 원광대 총학생회 측의 절충안.

어찌보면 편법으로 보일 수 있으나, 분명한 것은 주류를 돈받고 판매를 안하고 있어 지금까지와는 다른 색다른 축제모습이 연출되고 있다.

이런 변화의 바람은 지난 1일 교육부가 국세청 협조요청을 받아 전국 각 대학에 주세법령 안내 협조 공문을 보냄에 따라 시작됐다.

따라서 도내 지역서 술없는 축제가 늘고 있지만 학생들의 반응은 아직 엇갈린다.

"이번 계기로 더많은 콘텐츠, 문화가 생겨나서 더 좋은 대학 축제가 되었으면 한다"는 찬성쪽과 "축제때 친구, 후배·선배들이랑 같이 술 먹는 재미가 있는 건데 그걸 즐기지 못할 것 같아 아쉽다"는 반대쪽 입장이 팽팽이 맞서고 있다.

한편 5월 말까지 도내 각 대학에서 축제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대학측이 교육부 지침에 따라 주류판매를 금지할 지, 아님 판매를 강행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성원 기자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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