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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장 선거 과열, 상호 비방·폭로 난무
폐석산·혁신역 문제부터 관권선거 의혹까지 난타전
민주당 측 "독재시절 여론 조작한 행태와 유사" 질타
평화당 측 "선거판 네거티브화 하는 구태 모습" 맞불
시민들"정치 불신·지역갈등·분열 조장 행위"자제 촉구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18년 06월 07일(목)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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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신문
6.13 지방선거 운동이  막바지로 치달으며 익산 지역 정치권의 공방도 과열되고 있다.

연일 상호 비방과 폭로가 이어지고 이를 비난하는 행태가 뒤따르고 있으며, 폭로양상까지 겹치는등  갈수록 점입가경이다.

앞서 양 당 익산시장(더불어민주당 김영배, 민주평화당 정헌율) 후보자들은 지난달 25일 익산시 선관위 주관 정책선거 협약식에 참석, 공정·정책 선거가 되도록 상호 노력을 약속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달 말 논란이 된 낭산 폐석산 불법 매립사태 책임소재부터 최근 김제 KTX 혁신역 신설문제 및 관권선거 의혹제기까지 오히려 연일 '서로 물고 뜯고 할퀴는' 네거티브 운동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양 측의 공방은 점차 도를 넘고 있으며, 역시나 7일에도 상호 비방전은 이어졌다.

↑↑ 더불어민주당이 7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화당의 정치행태를 볼모정치, 관권선거로 규정하며 이를 반드시 뿌리뽑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
ⓒ 익산신문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사무총장과 6.13 지선 익산지역 후보자들은 이날 시청기자실서 기자회견을 열고 "볼모정치와 관권선거로 점철된 평화당의 구태정치를 민주당이 반드시 뿌리 뽑겠다"고 밝히며 포문을 열었다.

이들은 "익산은 때아닌 KTX김제혁신역 논란으로 갈등과 분란의 도가니가 되어 가고 있다"며 "익산역은 지역의 근간이자 자존심이며, 익산 발전을 견인해 낼 동력이자 자산으로 이를 잃는다면 익산은 모든 것을 잃는 것이다"고 진단했다.

이어 "모든 정치적 생명을 걸고 혁신역을 막아내겠다고 수차례 시민들께 약속한 바 있다"며 "하지만 평화당은 어떤 해결방법도 내놓치 못한채 바짓가랑이만 붙들고 늘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또 "혁신역은 국토부도 어렵다고 하고, 기재부도 안된다고 한다"며 "왜 유독 평화당만 가능하다고 하는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

특히 이들은 "현직시장 지위를 이용, 부당하게 공무원을 선거에 개입시킨 관권선거 정황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은 행태는 과거 군사독재시절 시민들의 여론을 조작한 관권선거의 복사판이 아닐 수 없다"고 성토했다.

↑↑ 6·13 지방선거 익산시장에 출마한 민주평화당 정헌율 후보가 7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책임한 의혹 부풀리기를 중단하고 네거티브 정치 공세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 익산신문
이에 대해 민주평화당 정헌율 후보도 이날 기자실서 간담회를 갖고 "최근 익산시장 선거에서 펼쳐지는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며 "선거는 후보의 자질과 능력, 그리고 비전을 놓고 경쟁해야 한다"고 전제했다.

정헌율 후보는 "최근 김영배 후보 측은 의혹을 부풀리고 덧씌우기에 골몰하고 있다"며 "선거판을 네거티브로 타락시키려는 구태의연한 모습이 되풀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미 밝혔듯이 선거 공보물 수정작업 대학생 동원 논란 보도는 유권자들에게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수정 작업을 했다는 게 팩트다"며 "이런 의혹에 대해 이미 선관위 조사가 들어갔고, 곧 진실이 확인 될 것이다"고 무관함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영배 후보 측이 KTX익산역을 목숨걸고 지켜낸다고 하셨는데 정부가 용역을 발주한 상황인데도 어떻게 한다는 얘기인지 묻고 싶다"며 "현명한 익산 시민들이 판단해 주실 것이라 생각한다"고 의문을 표했다.

정 후보는 또 "언론보도에 따르면 일부 택시기사들로 구성된 한 산악회 회원 10여명이 지난달 5월 어양동 모 식당에서 점심을 하는 자리에 김영배 후보가 나타나 금품제공 의심을 사고 있다"며 "공정한 선거운동과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위해 경찰은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 후보는 특히 관권선거 의혹제기에 대해선 "근거없는 의혹 부풀리기용 네거티브다"고 단정하며, "지난 KCN 방송 토론회에서 김영배 후보가 교부세 자료를 제시 하길래 어떻게 나간 자료인지 확인 한 것" 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뜻 있는 시민들은 "양측의 네거티브와 흑색전선, 흠집내기는 정치 불신을 초래함은 물론 지역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는 만큼 자체돼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경성원 기자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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