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 대강당에서 논산 노성농협 허용실 전무가 딸기 재배 농업인 100명을 대상으로 딸기 조직화 우수사례 특강을 진행했다.

ⓒ 익산신문

이번 교육은 관내 딸기 농가 조직화의 필요성과 중요성 인식, 이해를 통한 딸기 농가 조직화 확대 및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익산 탑마루 브랜드 경쟁력 강화 및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딸기 조직화 우수사례(논산 노성농협 허용실 전무), 마케팅 전략 및 유통시장 동향(농협경제지주 대외마케팅단 장현석 과장), 공선출하 조직화 계획(한국협동조합연구소 김창수 전문연구위원),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익산시 농업기술센터 윤석한 소득작물계장)이다.

시 관계자는 “딸기는 시의 대표 전략품목으로 최근 5년간 꾸준히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어 규모화 및 상품화를 통한 브랜드 육성이 필요하다”며 “지역농협은 농가 조직화를 통한 농가 관리와 품질 균일화, 조공법인은 적극적 마케팅으로 다양한 유통시책을 발굴해 딸기 유통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 “내년 1월1일부터 전 품목으로 확대되어 시행되는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교육도 병행 추진해 농산물 안전성 관리에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란 국내 사용등록 또는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농약 이외에 등록되지 않은 농약 사용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제도로 잔류허용기준 미설정 농약에 대해서는 일률기준 0.01ppm 이하의 불검출 수준 농약 잔류기준을 적용해 농산물 잔류농약검사 결과 부적합 시 해당 농산물 폐기나 출하연기, 100만원 이하 과태료 등의 처분이 부과된다. /길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