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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언·막말' 병원장 "내가 법이다"
동산동 소 모씨, 치료비 정산과정서 폭언·폭행피해 주장
"누가 이런놈 토요일에 입원시켰냐" 등 병원장 막말 주장
병원 측 "사무장 휴가 중·병원장 진료 중이다" 답변 회피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18년 07월 11일(수)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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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이 사진은 본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
ⓒ 익산신문
익산시 동산동에 거주하는 소 모(47)씨가 손등을 다친 아들의 치료를 위해 찾은 남중동 부근 소재 A병원 병원장 B로부터 "막말과 폭언 등을 당했다"는 주장을 하고 있어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11일 소 모씨에 따르면 고등학생 아들이 약 2주 전 학교에서 놀다가 벽에 부딪혀 손등을 다쳤으며, 곧바로 학교 근처에 있는 병원을 찾아 X-RAY 촬영 후 반깁스 치료를 받은 바 있다.

그로부터 약 1주일이 지났으나 차도는 없었고, 이에 지역에서 오래된 A병원을 방문해 곧장 수술을 받고 지난달 30일 입원하게 됐다.

당시 상황에 대해 소 모씨는 "입원 첫날 병원 반찬이 김치와 단무지 뿐이었다"며 "특히 첫날 나온 미역국이 3끼 연속으로 나오는 등 도저히 안되겠다는 생각에 음식을 밖에서 사다가 먹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 과정속에 2끼는 주방 아주머니를 통해 취소했으며, 더불어 지난 3일부터 아들의 기말고사 기간이라 어쩔수 없이 퇴원 수속을 밟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병원 원무과에서 정산 내역서를 살펴보니 식대가 전부 계산돼 있었다"며 "간호사에게 되묻는 순간, 병원장이 나와 더 이상 애기하지 말라고 고함을 쳤다"고 주장했다.

소 모씨는 또 "병원장은 계속해 병원에서는 내가 법이다며 반말과 폭언 등을 일삼았다"며 "잠시 후 누가 토요일에 이런 놈을 입원시켰냐고 막말 등을 내뿜었으며, 따지는 저에게 사과는 커녕 그럼 17살짜리에게 이런 놈의 아저씨라고 해야 되냐고 되물었다"면서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 "치료비도 정당하게 계산했는데 막말과 폭언을 들어야 하는 이유가 세상에 어디있냐"며 "지금 생각해도 너무 마음이 아프고 눈물뿐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식을 들은 모든 이들은 같이 화만 내주었지, 실질적인 도움은 전혀 없었다"며 "이런 악덕 병원장을 처벌할 수 있게 시민들이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이와관련, 병원 측의 입장을 듣고자 통화를 시도했으나 관계자는 "행정을 책임지는 사무장은 휴가 중이며, 병원장 또한 진료중이다"고 말하며 답변을 회피했다. /경성원 기자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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