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밤 10시부터 평화육교 전면 교통차단에 따라 김제·전주·군산 방면에서 목천로를 따라 익산시내로 진·출입하는 차량들은 목천로 새천년주유소앞~평화제일아파트간 대체우회도로(1.2㎞)를 이용해야 하는 가운데 새천년 주유소앞 대체우회진입로 선형이 급커브를 이루고 있어 사고위험이 높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 익산신문

평화육교 전면 교통통제는 당초 계획보다 보름가량 늦어진 지난 14일 밤 10시부터 이뤄져 김제·전주·군산 방면에서 목천로를 따라 익산시내로 진·출입하는 차량들은 목천로 새천년주유소앞~평화제일아파트간 대체우회도로(1.2㎞)를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새천년주유소앞에서 대체우회도로로 진입하는 선형이 90도 각도를 이루는 급커브로 돼 있어 초행길이거나 속도를 줄이지 않은 차량들이 가드레일을 들이받을 뻔한 순간에 직면하고 있고, 갑자기 핸드를 꺾는 바람에 맞은편 차량과 충돌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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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함께 평화육교 차단에 따른 대체우회도로로 유도하는 교통안내표지판이 부족 또는 미비한 점도 문제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아직도 익산시내쪽으로 김제·전주·군산 방면으로 나가는 차량들이 평화육교 교통차단 사실을 미처 알지 못하거나 습관적으로 평화사거리 교차로에서 시외버스터미널~평화육교방면으로 진입하기 일쑤이다.

이들 차량들은 뒤늦게 잘못 진입한 것을 깨닫고 평화육교 아래에서 회차해 평화사거리 교차로 다시 나온뒤 어디로 빠져나가야 할지 몰라 헤매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평화육교쪽에서 회차해 평화 제일아파트 앞을 거쳐 김제·전주·군산 방면으로 빠져 나가는 차량들을 위해 평화사거리 교차로 부근에 교통안내 표지판을 눈에 잘 띄게 설치해야 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와함께 평화사거리에서 제일아파트앞 대체우회도로로 진입하는 차량들을 위해 김제·전주·군산방면 안내판 설치를 익산~대야간 철교 아래 도로에 그치지 말고 눈에 잘 띄게 도로위 철교에도 보강하는등 세심한 후속조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같은 지적과 관련 평화육교 교통차단 안내 플래카드 등을 대폭 보완됐지만 20일 현장 확인에서도 평화육교방향에서 회차한 차량들을 위한 대체우회 도로 진입 교통안내판이 보이지 않아 여전히 후속조치가 미흡하다는 불평이 나오고 있다.

평화육교 재가설사업은 총 497억원을 투입해 연장 233m 평화육교를 4차선에서 6차선로 확장하고 급커브 선형을 개량하는 사업으로 한국철도시설공단 시행과 ㈜현대건설 시공으로 2020년말 준공목표로 하고 있다.

평화육교 재가설공사와 동시에 평화육교 아래를 지나는 KTX호남고속철도 공용구간 0.86㎞의 병목지점 2선 선로를 4선 철로로 개량공사도 추진된다.

한편 평화육교는 지난 1975년 호남선 철도위에 설치, 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받을 정도로 노후화가 심각하고 곡선형이어서 사고위험이 높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평화육교는 1일 차량 통행량 1만5000~2만대에 달해 평화육교 교통통제에 따른 이 일대 교통혼잡 및 불편은 2019년말까지 1년반동안 불가피할 전망이다./홍동기 기자

↑↑ 14일 밤 10시부터 평화육교 전면 교통차단에 따라 김제·전주·군산 방면에서 목천로를 따라 익산시내로 진·출입하는 차량들은 목천로 새천년주유소앞~평화제일아파트간 대체우회도로(1.2㎞)를 이용해야 하는 가운데 새천년 주유소앞 대체우회진입로 선형이 급커브를 이루고 있어 사고위험이 높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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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가설공사에 따라 이달 14일 밤 10시부터 전면교통 통제가 이뤄진 평화육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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