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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말산업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
농식품부로부터 도내 5개시군과 함께 특구 선정돼
공공승마장·VR 승마체험관 등 건립에 행정력 집중
시티투어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통해 관광객 유치
유희환 국장 "전문가·농가·행정 상생구도로 만들터"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 입력 : 2018년 07월 19일(목)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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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19일 유희환 익산시 미래농정국 국장이 시청 기자실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말산업 육성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 | ⓒ 익산신문 | |
익산시가 KTX·국가식품클러스터·세계문화유산 등 3대 성장동력 후속 미래성장 산업으로 승용마 생산 중심의 말산업 육성을 위한 행정력을 집중한다.
19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과 김제·완주·진안·장수지역이 지난 9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말산업 특구로 선정됨에 따라 이를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삼고 말산업 인프라 구축에 주력할 방침이다.
우선 시는 말산업 기반 시설 조성을 위해 공공승마장과 부대시설(실외마장·원형마장·재활승마장비 등), 우수승용마육성, VR 승마체험관 건립 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019년까지 도내 5개 시군에 투입될 국비와 도비 등 100억원의 사업비 중 46억원을 확보하기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
특히 정헌율 익산시장과 양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시의원까지 당을 초월, 가진 모든 힘을 결집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예산확보시 원광대 재활의학과와 연계한 재활승마장, 경주마 위주에서 탈피한 우량승용마 육성, 국내산 말사료 전용공장 건립 등을 통해 말산업화 기반을 구축한다.
또 전북도 거점 조련 및 번식센터 구축으로 경쟁력 있는 말 생산농가 육성에 주력한다.
아울러 공공승마장 구축을 통한 전국승마대회 개최, 승마교실 확대·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특히 전주 한옥마을, 전북투어패스, 익산시티투어 등과 연계한 체험형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하고 VR 말산업 체험관을 조성해 승마관광 및 게임사업 융복합을 통한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유희환 미래농정국장은 "말산업은 단기간에 성과를 보여주는 사업은 아니다"며 "공익성을 강조하고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편의성도 확보하며, 전문가와 농가, 행정이 상생하는 구도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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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기자  i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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