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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송 택지개발 지지부진… 언제 시작하나?
지난 3월 정 시장 재추진 청사진 발표
현재까지 도에 재심의 요청조차 못해
재산권 행사제약 따른 주민불만 '폭발'
시 "사업관련절차 이행속도 내겠다"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18년 08월 06일(월)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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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 부송동 신재생자원센터 주변에 추진되고 있는 부송4지구 위치도.
ⓒ 익산신문
지난 3월 재추진 청사진이 발표된 부송 4지구 택지개발이 또다시 늦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8월 전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부결된 부지개발 계획이 지적사항을 보완해 상반기 통과가 예상 됐으나, 여전히 재심의요청 자체도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난 10여 년간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은 해당 토지주들의 불만도 높아지고 있다.

6일 익산시에 따르면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제 3·4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정주여건 조성 등을 위해 부송4지구 택지개발사업을 지난 2011년부터 추진 중에 있다.

이 사업은 부송동 쓰레기 소각장인 신재생자원센터 주변 33만 1347㎡에 도시기반시설을 갖춘 주거·상업·공업 용지를 조성해 2184세대 인구 5910명을 수용한다는 복안이다.

그러나 지난 2013년 개발계획 중단(과잉공급우려) 및 2015년 재착수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이 후 시는 2019년 10월 준공한다는 목표 아래 위원회에 심의요청을 했으나, 부결(상업공동주택 과다설계, 팔봉공원 포함 등 주문)된 바 있다.

이와관련 시는 인접 팔봉공원 민자유치 개발방안 도입과 개발면적 축소, 수용세대 하향 조정 등 보완해 지난 4월 중에 道 도시계획위원회에 심의를 재요청, 올 상반기중 승인받아 내년부터 본격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정헌율 시장, 지난 3월 주민과의 대화에서 약속)이었다.

문제는 청사진을 발표한지 4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재심의요청 자체도 못하고 있는 것.

개발면적 축소 및 기타 도의 요구 사항 등을 시가 거의 다 수용한 반면 한가지 팔봉공원 개발계획 방안(전체가 아닌 일부 부지만 제출)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는 현재 총 공원부지(88만 2000㎡) 중 나머지 19만㎡에 대한 민간협상자 추가 모집 공고를 게재 중이다.

어림잡아 3~4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최종 심의 요청은 11월 말경이며, 착공은 내년 하반기를 넘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처음부터 도의 요청대로 총 공원부지에 대한 개발안을 함께 제출했다면 소요기간을 줄일 수 있었다는 지적이다.

이에 그동안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아온 토지주들의 불만도 극에 달한 상황이다.

소유주 김 모 씨는 "사업이 여러번 우여곡절을 겪을 동안 시에서 내놓은 대답은 곧 추진될 거라는 말뿐이었다"며 "더이상 참을수 없고, 정말 행정소송이라도 해서 내권리 되찾고 싶은 심정이다"고 울분을 토했다.

이에 대해 익산시 관계자는 "장기간 재산권 행사 제약에 따른 불만과 택지공급부족난 해소를 위해서도 부송 4지구 개발사업이 시급해 관련절차 이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답했다. /경성원 기자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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