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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축사매입 난항… 올해 마무리 될까?
현업축사 80% 매입목표…현재 5만9000㎡부지 남아
정부-농장주 보상액 이견 커, 상반기 매입실적 전무
주무청 사업재연장 난색…특단 대책마련 필요성대두
市 "도울 부분있다면 행정지원 아끼지 않겠다" 약속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18년 08월 07일(화)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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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 왕궁축산단지 내 폐업 축사.
ⓒ 익산신문
정부가 환경공단에 의뢰해 추진하는 왕궁축산단지 현업축사매입이 난항을 겪고 있다.

정부 측이 제시한 감정가와 농가서 생각하는 보상액 차이가 너무 커, 좀처럼 이견이 좁혀지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이같이 난항을 겪고있는 탓에 전체 현업축사의 80% 이상을 매입, 올해 안에 익산왕궁축산단지 환경개선을 마무리 짓겠다는 정부방침 달성이 의문시되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왕궁축산단지 환경개선사업 일환인 현업축사 매입은 새만금 수질개선과 축산 악취해소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정부가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3년 돌연 중단과 2016년 재추진, 2회에 걸친 연장(새만금특별관리지역 지정고시)과정을 거쳐 올해 말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는 지금까지 약 1300억원을 투입, 악취개선 효과(76%감소)와 함께 전체 현업축사 (총면적 52만 3000㎡) 가운데 37만 2000㎡를 매입한 바 있다.

따라서 올해 안 정부목표(80%) 달성을 위해 나머지 5만 9000㎡ 부지에 대한 매입 시급성도 커가고 있다.

문제는 지난 1월부터 8월 초까지 현업축사 매입실적이 전혀없는 것.

농가들이 현실적인 보상액(1000두 기준 입장차이 약 9억원)을 요구하며, 현업축사 매각을 기피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말까지 과연 사업이 완료 될지 의구심이 커가는 이유다.

특히 작년에 이월된 70억원과 올해 123억원을 포함, 약 200억원에 달하는 예산이 상반기 추가매입(현업축사)이 없어 수개월째 집행되지 못하고 있다.

나아가 돼지 사육두수는 그동안 11만 3000두에서 현재 6만 8000두로 약 36% 가량만이 감소, 너무 낮은 수치를 기록해 총체적 난국이다.

또한 사업을 수행하는 새만금환경청도 올해를 마지막으로 사업연장이 더어렵다는 입장을 피력하고 있다.

따라서 생계유지 및 타지역 이전이 어려워 매도를 기피하는 축산농가에 대한 특단 대책마련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시민사회단체관계자는 "사업 추진 당시 농가들이 수용가능한 보상가를 책정하려는 노력이 조금 부족했던 것 같다"며 "현시점에서는 농가들을 최대한 설득하고 불만을 해소할 수 있는 다른 행정적 지원책이 있는지 찾아봐야 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익산시관계자는 "정부에서 환경공단측에 의뢰해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양측이 적극 논의할 수 있도록 중재에 나서고 있다"며 "시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적극나서 매입문제가 잘 해결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성원 기자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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