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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신광교회,전국 개신교계의 이목 쏠려
오는 10~12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3회 총회 개최
명성교회 담임목사 부자세습 철회 요구속 향배 결정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18년 09월 07일(금)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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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 마동 이리신광교회 모습.
ⓒ 익산신문
익산시 마동에 자리한 이리신광교회가 개신교계의 전국적 주목의 대상이 되고 있다.

명성교회의 담임목사 부자 세습을 철회하라는 목소리가 높이고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의 103회 총회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이리신광교회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개신교 원로 목회자·장로의 모임인 한국교회목회자윤리위원회(위원장 전병금 목사)는 6일 '명성교회의 세습은 철회되어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명성교회의 담임목사직 세습은 한국 교회는 물론 일반 사회에까지 큰 고통과 수치를 주었다"며 "우리는 마지막 한 가닥 줄을 잡는 심정으로 통합 측 총회에 호소한다"고 밝혔다. 성명에는 김명혁·손인웅·이동원·정주채·홍정길 목사와 박경조 성공회 주교와 손봉호 장로 등 13명이 동참했다.

이에 앞서 3일 저녁에는 서울 종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예장통합 신학생·목회자 900명(주최 측 추산)이 '목회자 대회'를 열었다.

1980년 김삼환 목사가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 설립한 명성교회는 교인 10만명에 이르는 초대형 교회.

이 교회는 2015년 말 김 목사가 원로목사로 은퇴한 후 담임목사 자리가 비어 있던 상태에서 작년 11월 김 목사의 아들 김하나 목사가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예장통합 총회는 2013년 세습 금지 헌법 개정안을 80%가 넘는 동의로 통과시킨 바 있다. 예장통합 헌법은 해당 교회에서 사임(사직) 또는 은퇴하는 위임(담임)목사의 배우자, 직계비속과 그 직계비속의 배우자는 위임목사나 담임목사로 청빙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이 때문에 교단 헌법 위반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교단 재판국은 지난 8월 7일 무기명 투표를 통해 8:7로 김하나 목사 청빙 유효 판결을 내려 논란이 재점화됐다.

명성교회 측은 김삼환 목사가 이미 '은퇴한' 상태에서 승계가 이뤄졌기 때문에 '은퇴하는'이라는 헌법 조항을 위반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개신교계가 10~12일  익산 이리신광교회에서 열리는 예장통합 총회를 주목하는 이유는 명성교회 문제에 관한 사실상 마지막 절차이기 때문이다.

교단의 최고 의결 기구인 총회에는 전국 지역 단위 조직인 노회에서 선출한 목사·장로 대의원 1500명이 참석한다./홍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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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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