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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예술회관서 수석전 치러져 '논란'
이달 12-14일까지 전북도수석인 연합회 회원전 개최
석제품홍보관 외면… 돌문화 본산 지역 알리기 뒷전
일각서 "애물단지 활성화 위한 시 노력부족" 등 지적
익산시 "장소선택 신중치 못했다… 더욱 주의할터"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18년 09월 12일(수)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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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월 개관한 이래 찾아오는 이가 거의없어 세금만 축내고 있는 익산석제품홍보전시관.
ⓒ 익산신문
전북도수석인 연합회 회원전이 이달 12일부터 익산석제품 전시홍보관이 아닌 솜리예술회관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장소문제를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지난 3월 문을 연 석제품홍보관이 애물단지로 전락해 다방면에 걸친 노력이 필요한 반면 정작 큰 규모의 축제를 다른곳에 유치, 시의 활성화 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11일 익산시에 따르면 전북도수석연합회는 이달 12-14일까지 솜리예술회관에서 '유네스코 지정 천년고도 익산에서 펼쳐지는 전북의 석향'을 주제로 제 31회 회원전을 개최했다.

시는 이번 전국단위 회원전을 통해 전국체전 주개최지이면서 우리나라 돌문화 본산인 익산의 역사문화유산과 익산 국화축제를 전국 수석인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린다는게 목표였다.

또한 이 기간동안 300여 점이 넘는 국내 최고 수석작품들이 전시되면서 이곳을 찾는 방문객 수가 늘것으로 예상돼 지역 홍보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민간경상사업 보조 명목으로 제 2회 추경에 2000만원을 편성, 이번 전국단위 회원전에 사업비를 지원한 바 있다.

그러나 문제는 장소 부분. 접근성만 따진 솜리예술회관이 아닌 지역석제품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익산석제품 전시홍보관을 이용, 행사를 치러야 했다는 지적이다.

우여곡절끝에 70억원이나 들여 어렵게 조성된 익산 석제품 전시홍보관이 지역 석재인 관심저조 및 입점업체 부족(1/3 수준), 방문객 거의 전무 등 이유로 예산(유지비용 약 1억원)만 축내며 방치되고 있기 때문.

따라서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어당길 보다 적극적인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지만 시가 홍보관이 아닌 예술회관을 선택하는 등 활성화 노력을 게을리 했다는 것이다.

익산시민사회단체 관계자는"익산지역 돌문화를 대표하는 익산석을 알리고 적자에 터덕이는 홍보관 활성화를 위해 이번 행사는 석제품홍보관에서 치렀어야 했다"며 "행사를 미리 계획하고 준비하는 노력 등이 부족했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익산시 관계자는 "장소선택시 신중하지 못했다"며 "앞으로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경성원 기자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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