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카빙전문가 양성교육을 받은 참가자들이 조각한 수박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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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빙이란 다양한 과일이나 야채, 대표적인 수박 등의 과일을 예술적으로 조각해 행사의 특성에 맞춰 장식하는 것을 말한다.

익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카빙전문가 양성교육 과정은 올해 8월 한국카빙데코레이션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결혼이민자 직업훈련지원 사업에 필요한 교육활동 및 홍보 등 적극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번 양성교육은 결혼이민자들의 취·창업뿐만 아니라 자존감 향상과 심리적으로 몰입할 수 있는 건강한 일을 갖도록 해 자신의 행복과 삶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하며, 더 나아가 전문강사로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명희 여성보육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숨은 실력자를 발견하게 돼 향후 발전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결혼이주여성이 익산 내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결혼이민자 직업훈련교육사업으로 요양보호사 2명 자격증 취득, 이중언어강사 양성 2명 수료, 다문화강사심화교육 10명이 수료 했다./박대영 인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