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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민선7기 취임 100일 맞는 정헌율 익산시장
지난 6.13 지선서 재선 성공 7월 2일 취임
체전성공개최 및 미래먹거리 산업육성 주력
"소통과 화합 통합바탕, 희망익산 도약시킬터"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18년 10월 05일(금)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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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헌율 시장이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민선7기 익산시정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익산신문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정헌율 익산시장이 이달 8일, 취임 100일을 맞이한다.

2016년 4.13 재보선으로 취임한 그는 민선 6기 헝클어진 시정을 바로잡고 부채청산 및 미해결 현안 등의 뒷수습을 하고 익산시정 미래밑그림을 그리는데 2년을 거의 소진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민선 7기 동안은 행정의 달인답게 자신이 구상했던 시정을 제대로 펼쳐 보일 것이라는 시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반면 정 시장에게 던져진 과제 또한 적지 않다. 전국 꼴찌 고용률, 인구 30만명 붕괴, KTX전북혁신역사 추진 저지 등 수많은 난제들이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소통과 화합· 통합에 앞장서고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함께 희망의 익산을 만들어 가겠다"는 그의 소신과 지난 2년 시정을 이끌면서 보여준 탁월한 업무추진력이 잘 융화된다면 익산시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는 전망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본보는 정헌율 익산시장 취임 100일 즈음에 지난 2년 동안 주요 사업추진과 성과 그리고 앞으로 시정운영 방향 등에 대해 인터뷰를 가졌다.

1. 취임 100일을 맞은 소감은.

그 어느때보다 치열했던 지난 선거의 여운을 느낄새도 없이 100일이 지나갔다.

시민들의 응원과 격려 덕분에 지금까지 잘 순항해왔으며, 한결같은 믿음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남은 임기동안에도 시민이 만족할 만한 시정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금처럼 변함없는 관심과 격려를 당부드린다.

2.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은.

도시발전의 최우선과제는 기업유치다. 익산시도 우량기업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해 임기 내 산단 분양완료를 목표로 도시상생 발전과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농업인 친화기업 농협케미컬이 분양계약을 체결하고, 익산 제3산단 11만 270m² 부지에 2023년까지 단계적으로 약 10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기로해 앞으로 약 300여명의 고용효과가 기대됩니다.

현재 일반산업단지는 64.6%의 높은 분양률을 기록하며, 기업유치에 꾸준한 호조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 하반기 예정된 대규모 투자기업과 타깃 기업 유치시 분양률은 70%에 육박해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민들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3. 그 동안 추진해 온 사업 중 내세울 만한 성과가 있다면(국가예산).

그 간 세종시 정부청사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며, 익산시 핵심 추진사업의 정부예산 반영을 위해 발빠르게 대응했다.

또한 수차례 국회를 방문하고 지역구 국회의원 등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의 현안사업이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처럼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전방위적인 활동을 전개한 결과, 2019년 정부예산안에 지난해 정부예산안보다 100억원 증액된 6512억원이 최종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2019년도 국가예산도 6750억원을 넘겨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국회에서 예산이 최종확정되는 12월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않고 끝까지 노력할 것이며, 국가예산 추가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

4. 신청사 건립 등 현안사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시민의 오랜 숙원인 신청사 건립사업은 지난 7월, 8월에 본청 및 의회청사 등 기본적 청사공간 외에 추가적으로 사업비가 소요되는 주민편의시설과 지하주차장 등에 시민의견을 수렴했고, 현재 시민 의견을 반영한 청사건립 기본계획을 수립중에 있다.

전체적인 청사규모와 사업비 검토 등 기본계획(안)이 구체화되면, 다시 공청회 등을 통해 청사 건립계획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또 모현동 노인복지회관 인근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 중인 서부권역 다목적체육관은 성인풀과 어린이풀을 포함한 수영장과 헬스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현재는 설계용역이 80% 진행됐으며, 10월 초 설계를 완료하고, 11월중 착공해 201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5. 익산시 최대 과제인 인구감소 문제해결 복안은.

지난 28일, 인구정책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익산시 인구구조 현황과 정부정책 및 우수사례 분석, 시민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인구감소 원인에 따른 인구정책의 방향 및 분야별 인구정책 추진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를 가졌다.

보고회를 통해 인구감소 주 원인은 청년층을 비롯한 중장년층의 수도권이나 대도시 지역으로의 유출로 파악됐으며, 익산시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일자리창출 및 정주환경 개선, 귀농귀촌 활성화 등 시민들이 우리지역에서 머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주는데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현재 우리시는 기업유치를 통해 청년 일자리해소를 비롯한 기존 각 분야별 인구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시민 아이디어 공모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발굴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인구유출 원인 중 하나인 집값상승에 따른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2022년까지 공동주택 1만 5000세대를 공급예정이며, 그 밖에도 출산지원 및 보육환경개선, 귀농귀촌 활성화 등 주요분야별 중점사업을 추진하고 부서별 인구증가 실행과제를 운영할 예정이다.

6. 야당 시장으로서 정부나 전북도와 관계는.

지난 민선6기에 이어 지금까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며,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시정을 운영해 나가고 있다.

선거는 당을 가르고 경쟁하는 구도이지만, 선거가 끝나면 여당, 야당은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실제 취임 이후 100일 동안 이뤄낸 결과물이 이를 뒷받침해준다. 현재 중앙정부 및 국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2019년 국가에산 확보와 국책사업 유치 등에 큰 성과를 보였으며, 오는 12일 열리는 전국체전을 준비도 전북도와 협력해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

이렇듯 여야를 떠나 성심껏 노력한다면 충분히 성과를 낼 수 있으며, 앞으로 더욱 분발해 중앙부처 및 전북도와 소통 ·협력하고, 시민과 익산시 발전을 위해 매진해 나가겠다.

↑↑ 익산시 왕궁면에 조성된 국가식품클러스터 핵심시설인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모습.
ⓒ 익산신문
7.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사업 추진의 향후계획은.

국가식품클러스터는 현재까지 하림식품, 풀무원식품, 순수본, 삼보판지, 에이디오인프라코어, BTC 등 국내·외 57개의 기업과 계약을 체결하고 36.7%의 분양률 기록하고 있다.

앞으로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식품 업체와 포장재 및 물류 기업이 입주할 예정으로, 현재는 23개 기업이 착공했으며 16개 기업이 준공해 가동 중이다.

국가 식품클러스터는 세계 식품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2단계로 92만평 상당의 산업단지를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2012년 수립된 국가식품클러스터 종합계획을 보완하고 중장기 전략 수립을 위한 재정비를 추진 중이다.

익산시는 진행 중인 투자유치가 단절 없이 계속되도록 미리 공장용지를 준비하는 등 조속한 추진을 위해 농식품부 등 중앙정부에 2단계의 추진에 대해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8. 미래먹거리 산업 육성을 공약으로 내세웠는데.

미래먹거리 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2018년도 말산업 특구 선정을 위해 미래농정국에 말산업 TF팀을 구축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7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말 산업 특구로 선정돼 민선7기 공약 사업인 말 산업 특구 지정 및 활성화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9월 공공승마장과 승마길 조성 공모사업이 선정된 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전해진 낭보에 더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올해 말 산업 특구 선정으로 특구와 공공승마장을 연계해 말 산업 육성을 위한 기틀을 다지고, 앞으로 말 산업을 익산의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 ‘말 산업 메카’로 재도약하겠다.

9. 전국체전이 얼마남지 않았다. 현재 준비상황은.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 개‧폐회식이 열리는 익산 종합운동장은 공사가 마무리 돼 지난 7월 10일 대한육상연맹으로부터 육상경기장 제1종 공인을 획득했다.

기타 종목별 경기장도 이달 초 거의 완료될 것으로 전망되며, 손님맞이를 위한 도심환경 정비와 가을꽃 30만본 식재도 함께 추진하는 등 완벽한 체전준비를 위해 시민 모두가 나서 준비하고 있다.

우리 익산시에서 열리는 큰 행사인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은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없이는 성공할 수 없다.

전국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선 손님맞이를 위한 시민들의 협조와 공공의식이 필요하다. 전국체전은 익산의 완성된 미래를 자축하는 축제의 장이자 대한민국이 익산 시민들에게 주는 선물이 될 것이다.

성숙한 시민의식 향상과 실천으로 손님맞이 준비를 위해 함께 적극 참여해주면 감사하겠다.

10. 시민중심도시, 시민참여를 강조하고 있는데, 실질적인 시민참여 정책 실현은.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시책을 추진하는 것이 시대적 흐름이다. 민선7기에는 각 분야별로 실현가능한 정책을 세우고 추진해, 시민의 실질적인 참여를 높이고 거버넌스 행정을 펼쳐나가고 있다.

첫째, 시민이 중심이 되는 자치분권 모범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해 금년에는 시민참여 예산제를 통해 89억원을 기편성한 바 있다. 2020년까지 200억까지 증액을 검토 중이다.

둘째, 시민청원제도를 도입, 시민의 의견을 공론화 할 수 있는 소통창구를 개설해 시민의 말에 경청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

셋째, 100인 원탁회의를 분야별로 실시해 정책 및 현안에 대한 시민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시정발전을 위한 지역 현안에 대한 공론의 장을 마련, 시민의 눈높이에서 해결방안을 마련하겠다.

11. 미륵사지 석탑과 왕릉 등 백제역사 유적지구를 관광지로 활용방안은.

익산쌍릉(대왕릉) 발굴조사와 출토 유골에 대한 분석결과로 그간 설왕설래했던 능의 주인공에 대한 논란은 종식됐다.

앞으로 무왕의 비(선화비)의 능으로 추정되고 있는 소왕릉 발굴조사 이후 세계유산 확대 등재를 추진하기 위해 쌍릉 주변 역사문화환경 보존관리를 통해 경관을 회복에 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2019년 3월경 미륵사지석탑이 완공되면 20년간 갑갑하게 덥혀 있던 덧집이 치워져 제모습을 드러낼테고, 내년 12월이면 국립익산박물관이 개관될 예정이여서 관광인프라가 구축될 것이다.

또 문화재야행은 익산 백제역사유적지구의 특징을 살려 도시화되지 않은 전원지에서 농촌마을체험으로 이뤄져 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도 이런 특화된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을 늘려, 관광 자원화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12. 시민들께 한 말씀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걸음이 더 중요하다. 공동체 안에서 삶의 가치와 보람을 함께 느끼고 조금씩 양보하고 배려하며 살아가는 익산시가 되었으면 좋겠다.

또 지역 주민들이 행복하고 삶의 만족도가 높아야 먼 곳으로부터 사람들이 찾아오고 번성하는 도시가 될 수 있다.

남은 임기동안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기반을 구축하고, 백제왕도의 자긍심을 지키며,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 그리고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 /경성원 기자
ⓒ 익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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