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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가 시작되는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모-자녀 갈등 관계의 회복을 위한 분위기 전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

부모-자녀 갈등 관계 회복을 위해 미션 수행을 함으로써 자연스러운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참여형으로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부모 자녀와의 관계 향상을 위해 준비한 사랑의 약속, 약속 인증하기, 우리가족 이야기, 나의 성장 Story, 관계회복을 위한 같이하기, 가족의 가치 알아가기를 주제로 하는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서로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김모 학생의 학부모는 “평상시 일과에 바빠 아이와 함께 소통하는 시간이 없어 많이 아쉬웠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와 대화도 많이 나누며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고 앞으로도 이런 계기를 자주 마련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모 학생은 “엄마가 직장에 다니셔서 평상 시 시간을 같이 많이 보내지 못해서 서운했었는데, 이렇게 하루 종일 같이 있으며 이야기도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피력했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