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장비 페이로더/자료사진

ⓒ 익산신문

6일 오전 11시 20분께 익산시 낭산면 낭산리 한 석산에서 근로자 A(61·익산시 함열읍 거주) 페이로더(광석이나 석재 등을 목적지까지 운반하는 차량) 바퀴에 깔려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석산 현장을 감독하던 A씨는 옆에서 다가오는 차량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변을 당했다.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B(5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B씨는 전날 오전 11시 20분께 익산시 낭산면 한 석산에서 페이 로더(광석이나 석재 등을 운반하는 대형 차량)를 몰다가 현장 감독관  A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앞에 사람이 있는 줄 몰랐다"며 범행을 인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에 짐이 가득 실려 있어 주위가 잘 보이지 않았던 같다"며 "운전자와 목격자 진술을 종합해볼 때 사고에 고의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