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신문

고도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고도보존육성지역으로 결정된 익산시 금마면 시가지에 위치한 익산경찰서 금마파출소가 변신을 한 것.

금마파출소는 국비 3억5000만원과 도비 4500만원·시비 1억500만원 등 총 5억원이 투입돼 한옥형 외관 및 담장정비 공사가 지난 7월부터 추진돼 이달 20일 준공식을 갖게 됐다.

금마 가로변 공공건축물 외관정비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한옥형 외관 및 담장정비 공사로 연면적 100㎡ 규모의 파출소는 한옥형태로 리모델링 됐고 86m에 달하는 담장은 1.5m높이로 기와지붕이 얹혀졌다.

↑↑ 익산지역에서 경찰 한옥파출소로 첫선을 보이는 금마파출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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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준공된 금마 한옥파출소는 전통 한옥의 목구조로 시공된 가운데  지붕은 동기와를 설치해 한옥의 미를 살렸으며, 담장 또한 한식기와를 이용한 와편을 주재료로 해 한옥파출소와 조화를 꾀했다.

익산경찰서 관내에는 4개 지구대와 15개 파출소가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한옥형태를 갖춘 곳은 금마파출소가 첫 케이스이다.

한편 금마 한옥파출소 준공식은 20일 오후 2시 현지에서 정헌율 익산시장과 조배숙 국회의원, 이상주 익산경찰서장. 김기영 도의원을 비롯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홍동기 기자

↑↑ 익산경찰서 금마파출소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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