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대 익산문화원장 선거를 앞두고 단독 입후보한 이재호 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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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익산문화원에 따르면 제7대 임원 임기가 오는 6월말로 만료됨에 따라 원장 1명을 비롯 부위원장 2명·감사 2명등 새 임원진 선출을 위해 이달 13~14일 양일간 입후보자 등록을 접수했다.

이 결과 원장에는 이재호 현 원장이 단독 등록했고, 부위원장에는 송수철(66) 현 이사와 유종하(63) 유수환경㈜ 대표이사 등 2명, 감사에는 최중호(77) 현 감사·설동훈 (58) 현 이사 등 2명이 각각 등록해 정수를 맞췄다.

익산문화원은 이달 30일 열리는 제17차 임시총회에서 이들 후보에 대한 인준여부를 결정지을 방침인 가운데 정수를 맞춘 만큼 이변이 없는 한 이들 후보를 선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임시총회에서 과반수 출석에 과반수 의결을 받으면 가결된다.

익산문화원 임원 임기는 4년이다.

한편 앞서 김태현 제6대 원장이 2017년9월 익산시와 협의없이 익산문화원 광장을 A단체에 임의로 임대하고, 원내에서 사교춤을 가르치는 등 행위를 벌였다는 논란 끝에 중도사퇴함에 따라 같은해 11월 28일 보궐선거가 치러져 제7대 원장으로 이재호 원장이 취임했었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