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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천,남성고와 상산고 일반고 전환 상반된 입장 왜?
남성고 총동창회장으로 모교 일반고 전환에 앞장
지역구내 상산고 자사고 지정 취소엔 강력한 대응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19년 07월 20일(토)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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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 남성고 총동창회장을 맡고 있는 바른미래당 정운천 국회의원.
ⓒ 익산신문
익산 남성고 총동창회장을 맡고 있는 바른미래당 정운천 국회의원(65·전주을)이 전주 상산고에 대해선 자사고 재지정을 위해, 모교인 남성고의 일반고 전환을 위해 상반되게 앞장서 주목을 받고 있다.

정운천 의원은 내년에 자사고 재지정 심리를 받는 남성고 전체 동문들에게 최근 모교의 지원자가 계속 미달돼 일반고로 전환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이해해달라는 서한을 보냈다.

전주 상산고는 지명도가 높아 전국을 상대로 학생을 모집하는데 어려움이 없지만 남성고는 지원자가 201870, 2019110명이 미달됐다.

자사고는 정부의 예산 지원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남성고 처럼 정원이 미달되면 학생의 수업료 부담을 늘리거나 교사 봉급을 감축할 수밖에 없다

남성고는 학교 운영위원회와 학부모 총회에서 일반고 전환에 찬성하는 결의를 했고 718일 재단이사회를 열어 이 안건을 통과시켰다.

정 의원은 자사고 지정 취소여부가 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른 전주 상산고가 지역구(전주을)에 있다.

정 의원이 모교 동문들에게 남성고의 일반고 전환에 협조해달라는 서한을 보낸 것과는 달리 상산고에 대해서는 더불어민주당 의원 6명을 포함한 여야 의원 151명의 서명을 받아 자사고 지정 취소 부동의 요구서를 교육부에 전달했다.

한 학교의 자사고 유지 의견에 대해 국회의원 재적 과반수가 서명한 것은 초유의 일이다.

정 의원은 민주당 의원 중에도 상산고의 자사고 지정 취소에 반대하는 의원들이 많았지만, 정세균 이석현 의원의 경우처럼 '공개적으로 반대하는 것은 부담스럽다'며 서명에 참여하지 않은 의원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남성고와 상산고의 일반고 전환에 대한 의견이 왜 다르냐는 질문에 남성고는 입학정원 미달로 자사고를 유지하기 어려운 현실을 부정할 수 없다. 그러나 상산고는 대한민국 자사고의 간판스타이고 전북의 자랑거리인데 김승환 교육감이 일부러 죽이려고 하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상산고와 함께 25일 전북교육청의 자사고 지정취소에 대한 교육부의 심리를 받게 된 군산 중앙고도 자발적으로 지정취소를 신청했다.

한편 정운천 의원은 올 525일 남성고 제25대 총동창회장에 취임했다./홍동기 기자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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