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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지구 LH 아파트 이제야 착공…분양가 異見
토지보상·지장물 철거 98% 완료 불구 1세대와 소송 이유로
1년여 깜깜무소식끝에 LH 이달 8일 익산시에 착공계 제출
분양가 3.3㎡ 당 익산시 "700만원대"vs LH "700만원대 불가"
시민들 "사업 지지부진 인구 타지역 유출 가속화 요인됐다"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19년 08월 13일(화)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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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 평화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일환으로 LH가 시행하는 1027세대규모의 아파트 조감도.
ⓒ 익산신문
지난해 12월 시공사를 선정해놓고도 수개월동안 깜깜무소식이어서 큰 실망감을 불러왔던 ‘익산 평화지구 LH 아파트 건설사업’ 착공이 드디어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13일 익산시에 따르면 평화동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평화지구 LH 아파트 건설’을 위한 공식 착공서류가 지난 8일 LH로부터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평화지구 LH 아파트 건설사업은 노후·불량주택이 과도하게 밀집한 구도심권인 평화동 일원 6만3천821㎡ 정비기반시설을 개선해 주거생활의 질을 한층 더 높이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5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은 지하 1층·지상 28층 9개동 규모에 총 1027세대를 건립하는 것으로 그중 분양 아파트는 819세대(전용면적 59㎡ 128세대, 74㎡ 277세대, 84㎡ 414세대), 임대 아파트는 208세대(전용면적 39㎡ 96세대, 51㎡ 112세대)이다.

시행자인 LH는 토지 보상 및 철거를 98% 완료하고도 잔여 1세대 인도 소송의 이유로 착공을 계속 미뤄왔다.

이에 익산시는 아직 소송이 진행 중이지만 구도심 지역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더 이상 사업을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하고 이춘석 국회의원의 협조를 얻어 LH에 지속적으로 조속한 착공을 요구했다.

그 결과 LH에서는 이달 8일 본격적으로 공사추진을 위한 착공 서류를 제출한 것.

따라서 평화지구 LH 아파트 건설사업이 2022년 완공목표로 조만간 착공될 예정이다.

그러나 분양가를 놓고 익산시와 시행사인 LH의 입장이 달라 귀추가 주목된다.

익산시는  분양가와 관련, 3.3㎡ 당 최근 공급된 전주 만성택지개발지구 760만원, 청주 모충동 주거환경개선지구 760만원을 감안해 700만원대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LH는 "이윤을 남기지 않고 최대한 분양가격을 낮출 계획이지만 토지비용과 건축비용·금융비용에 주변 시세 등을 감안할때 700만원대 공급은 불가능하다"고 밝히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LH 평화지구 아파트 건설로 주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생활 여건과 쾌적한 주거 환경이 제공돼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익산시 인구가 타지로 유출되지 않도록 안정적인 주택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익산시는 올해 3월 보도자료를 통해 “LH와 수차례 협의를 통해 조기착공을 유도, 지난해 12월 시공사로 ㈜코오롱글로벌을 비롯 3개사가 시공사로 선정돼 협의매수를 계속 거부하고 있는 이일여고 앞 문방구 한 세대만 가리막을 친 채 3월말부터 지장물철거를 시작으로 착공에 들어가 평화동 LH아파트 건립공사를 2021년까지 마치고 2022년 입주가 가능토록 하겠다”고 밝힌바 있으나 착공이 계속 미뤄져 실망감을 불러왔다.

한편 익산시민들 사이에서는 “평화동 LH아파트 세대수가 총 1027세대로 대규모 세대인데다 KTX익산역과 고속 및 시외버스터미널서 도보로 5분거리로 역세권에 위치하는 등 입지적 여건도 좋아 주택문제로 외지로 빠져 나가려는 인구를 붙잡게 하고 인구 유인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됐지만 지지부진한 끝에 인구유출의 한 요인이 돼 29만명선 붕괴를 가속화시켰다”며 때늦은 착공을 원망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홍동기 기자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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