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형개량공사가 추진되고 있는 부송동 원팔봉 삼거리 일원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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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에 따르면 원팔봉 삼거리는 도로교통공단 전북도지부가 지난해 교통사고가 잦은 곳으로 선정한 구간이다.

이 지역은 지난 3년간(2015년~2017년) 사망 2건, 부상 13건 등 모두 1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따라서 차량 통행 및 과속으로 달리는 차량이 많아 선형개량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익산시는 금년 6월부터 선형개량공사에 착수했다.

익산시 도시개발과 관계자는 이달 15일 “총사업비 3억5000여만원이 투입되는 선형개량공사는 도로의 급커브 선형개량과 좌회전 차로 개선, 가·감속 차로 설치 등을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사 중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며 “공사를 금년내로 조속히 완료해 교통사고 예방 등 시민 교통편의가 증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