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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 장점마을 집단 암 발생 KT&G 책임촉구 집회
서울 강남 KT&G타워 앞 장점마을 주민 등 50명 참가
KT&G, 공식사과하고 책임질 것과 피해대책 마련 요구
농림부·농진청, 즉각 연초박 퇴비 원료 삭제·책임 강조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19년 12월 06일(금)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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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신문
 익산 장점마을 집단 암 발생 사태 KT&G 책임촉구 2차 대회가 12월 10일 오전 11시 서울시 강남구 KT&G타워 앞에서 장점마을 주민 등 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6일 익산장점마을 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최재철)에 따르면 지난 11월 14일 환경부는 ‘장점마을 환경오염 및 주민건강 실태조사(역학조사) 최종 발표회’에서 마을 위에 있는 비료공장 (유)금강농산이 KT&G에서 매입한 사업장 폐기물 연초박을 퇴비로 사용하지 않고, 불법으로 가열 건조공정이 있는 유기질 비료 원료로 사용했으며, 허술한 방지시설 관리로 건조과정 중 휘발되는 연초박 내 TSNAs(담배특이니트로사민) 등 발암물질들이 대기 중으로 배출돼 장점마을 주민들의 건강에 영향을 줬다고 발표했다.

↑↑ 함라면 장점마을 주민대책위원회 최재철 위원장이 지난 11월 14일 환경부의 역학조사 최종발표회가 끝난 뒤 마을주민 및 환경단체들과 함께 "환경부, 전북도, 익산시는 마을 주민들에게 대한 피해구제, 건강관리, 오염원 제거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촉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 익산신문
환경부는 역학조사를 통해 (유)금강농산과 주민 집단 암 발생간의 역학적 관련성(인과관계)이 있다고 결론을 내렸으며, 환경부의 인과관계 인정은 비특성질환 건강피해 사건에 대해 국내 최초로 인정한 것이다.

이에 장점마을 주민들은 집단 암 발생 사태의 원인 물질인 연초박을 (유)금강농산에 매각 처리한 KT&G의 책임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어 다음과 같이 주장할 계획이다.

환경부 역학조사 결과 KT&G가 배출한 연초박 때문에 주민들이 집단으로 암에 걸리고 사망한 것에 대해 KT&G는 공식 사과하고 책임질 것과 청정지역 농촌마을에 수천 톤의 발암물질 폐기물을 배출하고 나 몰라라 하는 KT&G는 각성하라고 비난했다.

또한 장점마을 집단 암 발병 사태에 대한 피해대책을 마련하고 그동안 폐기물 처리업체에 매각한 연초박 내역을 모두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농림부와 농진청은 비료관리법을 즉각 개정해 연초박을 퇴비 원료에서 삭제하고 사전 유해성 실험도 없이 연초박을 퇴비 원료로 허용한 농림부와 농진청은 장점마을 사태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홍동기 기자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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