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1월 9일 식품산업진흥법 개정안이 마침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명칭이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으로 이날부터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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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식클지원센터는 지난해 1월 30일자로 기타 공공기관으로 지정돼 국식클 지원과 관리를 총괄하는 공공기관의 위상을 강화할 수 있는 명칭변경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됐다.

또, 국식클 지원센터의 기업지원시설 명칭에 ‘센터’(기능성식품평가지원센터·식품품질안전센터·식품패키징센터·식품벤처센터)라는 명칭이 중복돼 혼란스럽다는 입주기업의 민원도 종종 발생했다.

따라서 지난해 7월 17일 열린 제28회 국무회의에서 국식클지원센터 기관 명칭이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으로 변경되는 법률개정안이 통과됐다.

그러나 기관명칭 변경 법률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으나 식품산업진흥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지 못해 기존 국식클지원센터 명칭 그대로 사용돼왔다.

이러다 올해 들어 1월 9일 식품산업진흥법 개정안이 마침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의 명칭 변경뿐만 아니라 정부나 지자체로부터 출연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명확한 근거도 마련됐다.

윤태진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이사장은 “이번에 기관명칭 변경을 계기로 국내최초 식품전문 산업단지인 국가식품클러스터가 '글로벌 식품시장의 신 중심지' 도약을 위해 투자유치와 기업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식품산업진흥법에 따라 설립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국내 유일의 식품전문산업단지인 국식클에 입주한 기업에 지원시설을 통해 경영 및 기술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