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권 대기환경연구소, 익산시 모현동에서 이달 20일 첫 삽 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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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과학원이 도내 최초로 설립하는 대기환경연구소 착공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조규대 익산시의장, 이춘석 국회의원을 비롯한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 국립환경과학원장, 전북지방환경청장 등 국내 관련 주요인사들이 참석하여 건립 추진의 첫 시작을 빛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018년 말부터 전북도내 후보지를 대상으로 대기환경연구소 설치지역을 검토, 지난해 초 익산시 모현동을 최종 선정한 바 있다.

↑↑ 지난 20일 익산시 모현동에서 착공한 ‘전북권 대기환경연구소’ 조감도. (제공:국립환경과학원)/전기신문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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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환경연구소는 입경별 개수농도 측정기와 시정거리 측정기·가스상 물질 측정기 등 대기오염물질을 정밀측정하고 분석하는 전문장비 14종이 설치되며 자체 발생량이 적음에도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전북권에 미세먼지 발생·생성 메커니즘 연구 및 미세먼지에 의한 건강 영향 연구 등의 거점 기능을 수행한다.

정헌율 시장은 “전북권 대기환경연구소가 익산지역뿐만 아니라 전북권 대기질 특성파악과 고농도 대기오염발생원인을 규명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익산시에서도 시민의 건강과 환경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춘석 국회의원은 " 당초 13억 원으로 책정되어 있던 국가 예산을 기재부 예산실장을 만나 50억원으로 4배 가까이 증액시켜냄으로써, 내실 있는 장비구축으로 대기환경연구소가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했다"고 소개했다.

/홍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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