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 신동 원광대병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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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오전 9시 기준으로 확인된 국내 확진자 1천146명 중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사례가 597명(52.1%)이었다고 밝혔다. 

청도대남병원 사례는 114명(10.0%)으로 전날 대비 1명이 늘어났다.

이런 가운데 대구 거주 70대 노부부가 군산에 거주하는  아들 요청으로 이달 21일 군산에 왔다가 부인이 다음날 두통·감기 증세를 보이자 24일 군산시보건소를 방문했다.

이 70대 여성은 군산시보건소에서 검체의뢰 결과 코로나 19 양성판정을 받아  원광대병원으로 26일 오후 이송되고 있다.

이에앞서  원광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8번 환자(62·여·군산거주) 환자는 2월 12일 퇴원한 바 있다.

이 환자는  1월23일 밤 10시 20분께  청도항공 QW9901기 편으로 인천에 도착한뒤 감기 증세를 보여 감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 같은달 31일 이날 오후 확정 판정을 받아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 원광대학교병원에 격리됐다 완치돼 12일만에 퇴원한 것.

한편 원광대 병원에 코로나 확진자가 입원 사례가 있지만 익산시민중에 코로나 확진자는 아직껏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