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지검 군산지청/뉴스1 캡쳐

ⓒ 익산신문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지난 2월8일부터 12일까지 마스크를 판매하겠다고 속여 8명으로부터 마스크 대금명목으로 2억3500만원을 받아 챙긴 전 익산 구시장파 조직원 A씨(36)를 사기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3월 31일 밝혔다.

A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불안한 사람들의 심리와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상황을 악용해 사기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사회적 혼란을 이용해 다수의 피해자를 속여 거액을 편취하고 이를 도박자금 등으로 사용하는 등 죄질 불량한 전직 폭력조직원을 엄중 처분한다는 방침이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