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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4.15총선 익산 인구증대시킬 후보 뽑아야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20년 04월 03일(금)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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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채  보름도 남지 않은  가운데 후보자들 저마다 지역발전을 위한 비전과 공약을 제시하며 표심잡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익산 갑·을 선거구 11명의 후보 중 아무런 공약을 내보이지 않고 있는 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 2명을 제외한 9명도 지역을 위한 일꾼이 되겠다며 공식적인 선거 운동이 시작된 이달 2일부터 표밭갈이에 나서고 있는 것.

그러나 코로나19여파로 비대면 방법인 인터넷 문자 SNS 등을 활용한 선거운동이 진행되고, 일부 후보의 기피로 후보토론회가 활성화되지 못하면서 유권자들의 알권리가 충족되지 못하는 측면이 있어 깜깜이 선거 우려를 크게 낳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유권자들에게 후보들의 공약과 자질을 꼼꼼히 살피고 말만 번지르르한 후보를 가려낼 수 있는 안목이 요구되고 있다.

앞선 선거 때마다 후보들이 장밋빛 공약(公約)을 내걸었지만 헛 공약(空約)이었음을 여러번 목도한 바 있다.

그렇기에 지역현안을 제대로 파악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후보가 당선돼야 함을 투표를 통해서 똑똑히 보여줘야만 한다.

현재 익산지역 당면문제로 환경오염·양질의 일자리 부족·인구유출·집값 불안정 등 여러 가지가 꼽히고 있지만 타지역보다 감소추세가 가파른 인구문제가 최대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통계청 자료 분석을 통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 동안 인구 25~35만명 규모의 지방 중소도시 12곳 중 익산시의 인구감소폭(–4.7%,1만4290명)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난 점에서도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한때 33만4757명에 달했던 익산시 인구가 올해 3월말 현재 28만5431명을 기록, 도내 부안군 인구 5만3295명에 육박하는 4만9326명이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시 인구는 2018년 1월 30만명선이 붕괴된데 이어 1년 6개월만인 2019년 7월 29만명선도 무너지고, 2021년 상반기에 28만명선도 허물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등 브레이크가 고장난 상태이다.

전국적인 현상인 출산율 저하에 그치지 않고 출생자보다 사망자가 많고 타지역으로 유출되는 인구가 적지 않은 구조로 추락의 끝이 보이지 않고 있다.

지역내 인구감소는 지역활력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국회의원 지역구 감소·지방교부세 감액·행정기구 축소로 인한 공무원 정원 감원 등이 수반돼 지역발전을 더디게 하고 지역경제를 침체에 빠뜨리는 결과를 낳게 된다.

인구면에서 광주시와 전주시에 이어 세 번째 많은 익산시는 호남의 3대 도시로서 위상을 유지해왔다.

그러나 호남의 3대 도시 위상도 전남 순천시에 조만간 빼앗길 처지에 놓여 있다. 인구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다른 지방도시와 달리 순천시는 3년여동안 3000여명이 증가해 올해 2월말 현재 28만1794명을 기록, 익산시를 바짝 뒤쫓고 있다.

인구가 타지역으로 유출되는데는 일자리 부족·서민을 옥죄는 집값 불안정·환경오염·교육문제 등 복합적 요인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익산시 인구 유출 속도를 줄이는데 그치지 않고 유입을 통한 인구증대를 시키기 위해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삶의 질 향상 등이 꾀해져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런 문제 해결에는 자치단체의 노력과 함께 중앙 정치 무대에서 활약하는 국회의원의 역할이 막중함은 두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이다.

따라서 유권자들은 이번 총선에서 익산시 인구증대에 제대로 역할을 할수 있는 인물에 방점을 둘 필요가 있다.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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