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0-07-07 오후 06:40:10 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결혼/돌
부고안내
시민여론광장
알림방
자유게시판
익산신문에 바란다
 
뉴스 > 사회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익산서 귀신 쫓아낸다며 여성 죽게한 무속인 징역 5년
나흘간 손발 묶고 연기 흡입 강요
의식 의뢰한 아버지 집유 5년 선고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20년 06월 02일(화) 20:21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카카오톡

ⓒ 익산신문
익산에서 귀신을 쫓아낸다며 주술의식을 하다가 20대 여성을 죽게 만든 무속인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전주지법 군산지원 제1형사부(김동혁 부장판사)는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 기소된 무속인 A(44·남)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또 주술의식을 의뢰하고 방치한 피해자 아버지 B(65·남)씨에게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이 선고됐다.

A씨는 지난해 6월 15일부터 나흘 동안 익산시 모현동 B씨의 아파트와 충남 서천군 한 유원지에서 주술의식을 하던 중 C씨(27·여)를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그는 '몸에 붙은 귀신을 쫓아야 한다'는 명목으로 C씨의 손발을 묶고 옷가지를 태운 뒤 연기를 마시게 하는 등 가혹 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C씨가 얼굴과 가슴, 팔 부위에 2도 이상의 화상을 입었으나 A씨는 치료는 커녕 상처 부위에 경면주사를 바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면주사는 부적 글씨를 쓸때 사용되는 물질을 말한다.

A씨는 또 귀신에게 밥과 물을 줘서는 안 된다면서 C씨에게 음식물을 주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고통을 견디지 못한 C씨는 결국 숨을 거뒀다.

피해자의 아버지 B씨는 모든 주술의식 과정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오랜 기간 우울증 등 정신질환을 앓던 딸을 A씨에게 보여주고 주술의식을 의뢰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A씨에 대해 “피해자가 사망에 이르기까지 극심한 육체적·정신적 고통을 겪었을 것으로 보이고 유족들이 엄벌을 요구하는 점, 범행을 주도했음에도 피해자 부모에게 일부 책임을 전가하려는 태도를 보이는 점 등을 감안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이어 "B씨는 자녀에게 악의나 적대감으로 해를 가하기보다는 잘못된 믿음으로 범행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며 "범행을 주도하지 않았고 별다른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경성원 기자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 Copyrights ⓒ익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카카오톡
 
이전 페이지로
네티즌의견 0개가 있습니다.
 
!!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등 법률 및 신문사 약관에 위반되는 글을 삼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게시물에 대한 민형사상의 법적인 책임은 게시자에게 있으며 운영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관련 법률에 따라 처벌 받을 수 있습니다.
실시간 많이본 뉴스  
익산지역 공공 기관단체 고위직 여..
이춘석 전 의원,국민연금공단 이사..
익산시 코로나19 차단 비협조시설 ..
민주당 익산 甲 지역위원회 확약서 ..
제8대 익산시의회 후반기 원구성 마..
올 하반기부터 각종 제도 이렇게 달..
익산서 자가 격리 중 수칙 위반 외..
익산화물터미널 공사자재 차지…화..
소규모 저수지 제방 붕괴사고…긴급..
시의회 후반기 의장단·상임위원장 ..
최신뉴스
익산 성당파출소 신축 이전 개소식  
올 서동축제·국화축제 둘 다 사실..  
市, 코로나19 확산 방지 식료품 등..  
공무원연금공단-익산시, 은퇴자 공..  
원광대 최나영 교수, 제30회 과학..  
평화동 불법 쓰레기 투기지역 꽃밭..  
원광대, 학·연 연계 사업화 선도..  
모현근린공원·소라산자연마당, 해..  
왕궁 식품진흥원, 다목적 공간 '소..  
상수도 급수공사 대행업체, 방역물..  
용안면 새마을부녀회, 반찬 나눔 ..  
김수흥 의원,장점마을 피해 배·보..  
농기실재단, 코로나 고통분담 성과..  
익산시, 대전 74번 확진자에 구상..  
전북대 한옥 교육생들, 문화재 수..  
인사말 연혁 편집규약 윤리실천요강 광고판매윤리강령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익산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403-81-34955/ 주소: 전북 익산시 인북로 190-1(남중동) / 발행인.편집인: 박종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종규
mail: iksanpress@hanmail.net / Tel: 063-841-1221 / Fax : 063-856-2625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북 다011187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