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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소방서(서장 백성기)는 5일 중앙시장상인회 사무실에서 익산시청 일자리정책과, 익산전통시장 상인회장단과 함께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한 화재안전관리 강화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전통시장의 관리감독체계와 화재예방대책 강화를 통해 전통시장의 화재취약성 및 문제점을 공유하고 맞춤형 예방활동을 통해 화재위험성을 감소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전통시장 관계자 등 20여명이 모인 이번 자리에서는 지난 3일부터 이뤄진 전통시장 안전관리 실태조사 결과 파악된 문제점과 개선책을 모색하고, 좌판·차광막 설치에 따른 소방통로 확보 방안, 전통시장 상인 주관 자율적 화재안전관리 체계 강화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으며, 특히 안전관리 추진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발견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시장 관계자와의 공조 강화, 소방특별조사 추진, 시장 상인 의식 계도를 위한 캠페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전통시장 안전관리 강화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시장 상인들의 생계와 연관돼 소방시설 앞 물건 방치 등이 이뤄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계도를 통해 의식 변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백성기 서장은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해 소방서뿐만 아니라 관계자들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계속 유관기관 및 전통시장 관계자와의 공조체계를 강화해 시민과 상인들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해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