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청 전경.

ⓒ 익산신문

익산시는  자체 예산 9억원을 추가로 편성해 신청자를 대상으로 카드수수료 초과분 전액을 지급했다고 8월 13일 밝혔다.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은 도비(30%)와 시비(70%)를 함께 투입해 전년 연매출액 3억원 이하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드 매출액의 0.8% 중 50만원까지 지급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지원된 금액은 50만원에 대한 초과분 전액으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전액 지급은 익산시가 도내 자치단체중에선 첫 케이스이다.

이번 카드수수료 지원금은 지역 내 소비촉진을 위해 다이로움 카드로 지급, 소상공인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앞서 시는 카드수수료 지원 신청자 6500여 명에게 1차로  50만원 한도에서18억원을 지원했고 이번 추가 지원으로 1900명의 소상공인에게 9억원을 추가로 지급해 최대 240만원까지 지급한 셈이다.

시는  도비와 시비가 추가확보되는 대로 카드수수료 지원 2차 신청접수를 받아 지원할 예정이다.

시 일자리정책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카드수수료 전액 지원으로 경제적인 부담을 좀 덜었으면 한다”고 밝혔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