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0-10-29 오후 01:35:25 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결혼/돌
부고안내
시민여론광장
알림방
자유게시판
익산신문에 바란다
 
뉴스 > 사회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유해조수 쫓는 폭음기 민원에 익산시 "난감하네"
가을철 농작물 수확 앞두고 폭음기 사용 늘어
새벽시간대 폭발음으로 숙면장애 민원 잇따라
반면 단속 사각지대에 놓여 뾰족한 해결책없어
일각서 법제정 시급과 서로 배려하는 자세요구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20년 09월 23일(수) 08:29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카카오톡

↑↑ 논 한 가운데에 새를 쫓는 폭음기가 설치돼 있다.
ⓒ 익산신문
익산에서 유해조수를 쫓기 위해 설치한 폭음기의 소음민원이 늘고 있지만 뾰족한 해결책은 없어 시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새를 쫓는 용도로 쓰이는 폭음기는 기업체가 아닌 일반 농가에서 사용하면 소음진동 관리법 대상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이다.

가을철 농작물 수확을 앞두고 폭음기를 사용하는 농가가 늘면서 당분간 소음으로 인한 주민 불편은 계속 될 전망이다.

23일 시에 따르면 새벽시간대 폭음기 소음으로 인한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논과 과수농가에 인접한 모현동과 부송동, 어양동, 팔봉동 등 지역 곳곳에서 불편사항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

새벽시간대 폭음기의 시끄러운 폭발음으로 숙면에 방해를 받고 있다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5분~10분 간격으로 주기적으로 들려 너무 참기 힘들다는 하소연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 8월 3건에서 9월 1일부터 23일까지 5건으로 민원이 계속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서 접수 민원까지 합하면 그 수는 더 늘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도 소음피해를 호소하는 글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23일 네이버 한 카페에 아이디 껌딱**는 '총소리가 오늘은 더 심하다'는 제목으로 글을 올리며 "벌써 3일째 밤을 설쳤다. 냄새가 덜 나는 밤인가 했더니 이제 소음까지…"라고 푸념했다.

카페 회원들은 "진짜 새벽내내 왜 저러는지", "8분 간격이면 좀 심하다"라는 댓글을 달며 불편을 호소했다.

시는 폭음기로 인한 소음피해 민원이 늘고 있지만 폭음기 사용을 제재할 방법이 없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형편이다.

폭음기는 기업체가 아닌 민간에서 사용하면 소음진동관리법 규제 대상에 해당되지 않기 때문이다.

↑↑ 한 시민이 폭음기 사용 민원을 제기하자 익산시 담당부서에서 답변한 내용.
ⓒ 익산신문
토지 소유자에게 민원 내용을 알리며 시간조정을 하는 등 계도에 그치고 있다.

여기에 일부 소유주가 폭음기의 타인 소유를 주장하면서 현장점검에도 애를 먹고 있다.

환경관리과 관계자는 "얼마전 신고를 받고 현장에 나갔지만 폭음기가 자신의 것이 아니라는 농민을 만났다"며 "수소문 해도 알수가 없어 그냥 되돌아 온 적이 있다"고 말했다.

가을철 농작물 수확을 앞두고 폭음기 사용 농가는 늘고 있지만 익산시 차원의 뾰족한 대책은 없는 상황이다.

당분간 주민불편은 가중될 것으로 보여 서로의 입장을 조금씩 이해하고, 배려하는 상생의 자세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익산의 한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는 "폭음기의 소음크기 및 사용시간대 등을 정하는 법제정이 필요하다"며 "그 전까지 농가는 소음기 사용시 주민불편을 고려하며 피해 주민들은 농가의 어려운 현실을 생각해 좀 더 이해의 폭을 넓히는 서로 상생의 노력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농가에서 사용하는 폭음기는 대체로 영세업체에서 제작·판매하며, 길이 60∼100㎝ 정도의 포신과 가스를 장착하는 장치로 구성돼 있다. /경성원 기자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 Copyrights ⓒ익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카카오톡
 
이전 페이지로
네티즌의견 0개가 있습니다.
 
!!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등 법률 및 신문사 약관에 위반되는 글을 삼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게시물에 대한 민형사상의 법적인 책임은 게시자에게 있으며 운영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관련 법률에 따라 처벌 받을 수 있습니다.
실시간 많이본 뉴스  
조규대 의원, 음주운전 물의 관련 ..
익산 신흥공원에 가면…가을향연에..
익산 실내야구연습장 건립 마침내 1..
익산역광장서 최초 랜선‘할로윈행..
익산시의회, 의정활동 생중계 시작 ..
익산 취업박람회, 현장면접기업 20..
익산시, 함지박 등 대물림맛집 14곳..
용안생태습지공원,‘가을 비대면 관..
익산시 청년층 내집마련 기회 크게 ..
"저출산극복 위해 다자녀가정 기준 ..
최신뉴스
법사랑 익산지구協, 마스크 1만여..  
익산경찰서, 어양중서 학교폭력 예..  
익산 외국인부품소재단지에 한국창..  
익산시 보건소, 11월3일부터 독감 ..  
최영규 도의원,국가자격시험장 확..  
장점마을-지자체 민사조정 첫 기일..  
국제종자박람회 연계 해외 5개국 ..  
익산군산축협, 금강변 철새도래지 ..  
장점마을 관련,KT&G 백복인 사장 ..  
웅포서 무쏘차량 가로수 쾅…1명 ..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 28일 발로..  
동산동, 건강-up 밑반찬 지원사업 ..  
익산시의용소방대연합회, 코로나19..  
익산 도심권 악취배출·무허가 축..  
익산경찰서, 10월 28일 직장협의회..  
인사말 연혁 편집규약 윤리실천요강 광고판매윤리강령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익산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403-81-34955/ 주소: 전북 익산시 인북로 190-1(남중동) / 발행인.편집인: 박종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종규
mail: iksanpress@hanmail.net / Tel: 063-841-1221 / Fax : 063-856-2625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북 다011187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