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1월 준공 목표로 익산시 모현동에 건립되는 다목적체육관. 이 건물 3층에 연면적 867㎡ 규모로 치매안심센터가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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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에 따르면 관내 어르신들의 체계적인 치매 관리를 위해 총 사업비 24억원을 투입해 모현동 다목적체육관 3층에 연면적 867㎡ 규모로 치매안심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내년 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치매안심센터에는 상담실, 검진실, 가족카페, 인지·신체활동 프로그램 운영 쉼터 등을 갖추고 간호사,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등 17명의 전문인력이 배치돼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는 민선7기 공약사업이자 국정과제인 치매국가책임제를 이행하기 위해 약 3년여의 기간에 걸쳐 모현동에 치매안심센터 건립을 추진해 왔다.

익산시보건소장을 겸한 한명란 치매안심센터장은 “현재 치매상담업무가 국민생활관(남중동)과 보건소(신동)로 이원화 돼 시민들의 불편도 초래하고 효율적인 업무 추진에 애로사항이 많았으나 치매안심센터가 준공된 뒤 본격 운영되면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종합복지공간으로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