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 모현동에 구축돼 11월 19일 개소식을 가진 ‘전북권 대기환경연구소’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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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운영은 예비운영 6개월간을 거쳐 이뤄진다.

익산시는 모현동 2가 일원에 총면적 약 886.9㎡에 지상 4층 규모로 구축된 전북권 대기환경연구소 개소식을 11월 19일 정헌율 시장과 시의회 박철원 부의장, 황석태 환경부 생활환경정책실장, 정복철 전북지방환경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 전북권 대기환경연구소 개소식이 11월 19일 모현동 현지에서 정헌율 시장과 시의회 박철원 부의장, 환경부 생활환경정책실장, 전북지방환경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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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과학원은 2018년 말부터 전북도내 후보지를 대상으로 대기환경연구소 설치지역을 검토, 2019년초 익산시 모현동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한 바 있다.

전북권 대기환경연구소에는 입경별 개수농도 측정기와 시정거리 측정기·가스상 물질 측정기 등 대기오염물질을 정밀측정하고 분석하는 전문장비 14종이 설치돼 자체 발생량이 적음에도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전북권에 미세먼지 발생·생성 메커니즘 연구 및 미세먼지에 의한 건강 영향 연구 등의 거점 기능을 수행한다.

전북권 대기환경연구소는 전북권 지역 미세먼지 등 고농도 대기오염현상에 대한 원인 규명과 저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대기오염물질 특성을 상시로 감시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한편 익산시는 전북권 대기환경연구소와 함께 미세먼지 유출입 경로와 발생 원인을 파악하고 미세먼지 특성에 대한 과학적 기반자료를 확보해 쾌적한 대기 환경 조성에 나선다.

지난해 환경친화도시를 선포한 익산시는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10개 분야, 50개 사업을 추진하며 미세먼지 감축에 매진하고 있다./홍동기 기자